
언제였더라..
방금 산 아이스크림을 채 다 먹기도 전에
녹아버리던 그런 날이었나..
어린 애 마냥, 길에서 주은 스프레이를 여기저기 뿌리는 내게서
넌 꾸중하는 엄마인냥, 인상을 찌푸리며 뺏어들었지.
그리곤 모퉁이 벤치에 내 이름을 세겨줬어.
여긴 이제 내 전용석이라며 제법 위엄스럽게 말하던 모습..
그땐 몰랐어. 왜 내 이름만 쓰고 자기 이름은 쓰지 않았는지.
하지만 이제야 알아버렸어.
그래..
그 자리는 나 홀로 남겨질 자리였던 거란걸..

언제였더라..
방금 산 아이스크림을 채 다 먹기도 전에
녹아버리던 그런 날이었나..
어린 애 마냥, 길에서 주은 스프레이를 여기저기 뿌리는 내게서
넌 꾸중하는 엄마인냥, 인상을 찌푸리며 뺏어들었지.
그리곤 모퉁이 벤치에 내 이름을 세겨줬어.
여긴 이제 내 전용석이라며 제법 위엄스럽게 말하던 모습..
그땐 몰랐어. 왜 내 이름만 쓰고 자기 이름은 쓰지 않았는지.
하지만 이제야 알아버렸어.
그래..
그 자리는 나 홀로 남겨질 자리였던 거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