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정말 아름답고 화려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 당시의 머라이어에게 이 곡은 매우 반어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감옥같은 결혼 생활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던 그녀가 이런 노래를 부른다는게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이 곡이 수록된 데이드림 앨범을 들여다보면
이 곡 다음에는 Looking In이라는 곡이 나옵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열창하던 머라이어는
갑작스레 반전을 맞듯이, 싸늘한 음색으로 자신의 처지를
구슬프게 비관하는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죠.
결국 그녀는 결코 아름답지 않은 자신의 처지를
우울하게 표현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아름답게 치장된 곡들을 부르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며
마치 인형처럼 박제된 듯 노래불러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