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스레 오후쯤 라디어 어느 주파수에서 한 여인에게 일평생 수청통의 편지를 쓴 분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니 눈길이 잠시 갔었다.
그분이 마지막? 남기신 말 "사랑하는 자는 사랑받는 자보다 행복했다" 하였다던데......
글쎄....
정말 그러할까?
흔히들 말하는 신의 아가페적인 사랑이 아니라면 어느 한 평범스런 남자의 고백치곤 너무 비약스럽진 않을까 싶다.
정말 그러할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점들과 함께......
벌써 1년여 교회 갈때면 어쩔수 없이 부딪치는 그녀를 보니 차라리 처음부터 같은 교회 같은 청년회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시간이 흘러 세월이 자꾸 되어만 가니.....
청춘이라 일컬어두 될련지 알길없는 이내 모습에 속절없이 서산에 머무는 해처럼 자꾸 저물어만 가는 듯한 마음들 뿐이니......
모든걸 받아주려는 듯한 그녀의 모습에....
자꾸 웬지 뒤걸음질만 쳐지니.....
참 속상하다.
이리 저리 피하며 지내온지 2년여 다 되어가니......
모가 그리 어려운걸까?
무어가 그다지 주저하게 만드는걸까?
아무것도 바라는것 없기에 단지 언제나 옆에 함께 두고픈 마음들뿐이니.......
처음 아니 참 오래전후부터 인지 님 위해 기도하는거 같으니.....
진정 그녀를 아끼고픈 마음뿐인듯 하니.....
좀더 준비를.....
멋진 차에 조금의 여유를 가진후 너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제 조금만 더 시간이 흘러준다면....
세월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만큼만 이라면.....
아마두...
그땐 너에게 누군가 흔히들 그러하듯 조건 마추어 내곁을 떠나갈 웬지 불안한 느낌뿐이니.....
언제 내곁에 머문적도 없지만.....
언제나 예배드릴때면 혹여 눈에 띌까 안경 벗어버리며 조그만 노트에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께 저의 답답한 안쓰럼 마음 그대로 메모장 기도하는 마음처럼
적어 나려가니......
참 잔인스런 시월의 어느날인듯 하다.
동그란 눈에 바이올린 켜는 모습에 언제나처럼......
차 몰아 가면 10여분 거리일뿐인데.....
핸드폰 번호 눌렀다 말다. 문자메세지 발신자 감추어 보내곤 하는거 뿐이니......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다는 우리 하나님....
이러한 저의 마음 진실이라면 아쉬운듯 속절없는듯 서글픔에 힘겨운 이내마음 그녀에게 전해주소서.
저에겐 있어서 사랑하는 일은 사랑받는 일보다 행복스럽지두 쉽지두 아니할뿐이네요.
결코.....
잠들기전 너의 생각에 이리저리 잠못드는밤....
아침이면 문득 떠오르는 너의 모습에......
자꾸 자꾸 아련해지는듯한 시나브로 하는듯한 나의 이런 아쉬운마음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차라리 너를 보지 말았으면 하는 넋두리일뿐이겠지만 너를 이대로 보내고 만다면 얼마나 후회감에 아쉬움에 안타까워 늦은밤 술한잔에 위로함을 삼을까 염려스럽기만 하네요.
하나님~~
저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 헤어리심에 세심함에 저의 마음 아실이 오직 당신뿐이오나....
어찌 이리 자신감 두기 힘이들때 마음 여릴때 그녀를 제 앞에 두게 하시고........
설마 하며 보내었던 문자에 어찌 그녀가 반응케 하셨는지 알길 없는 그런 날일 뿐입니다.
자꾸만 깊어만 가려하는 어느 가을하늘 오후랍니다.
쉼없는 상념과 아쉬움에 긴 한숨에 높이 높이만 보이는 가을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진정 그러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일은 그다지 사랑받는 일보다 행복스럽진 아니하나봅니다.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