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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짜장면없는중국집, 일룡

임병훈 |2007.10.06 18:48
조회 277 |추천 7


짜장면, 짬뽕 없는 중국집, 일룡.

메뉴는 단지 4개 뿐이다. 오향장족, 오향장육, 송화단, 물만두.
짜장면 한 그릇 먹을려고 들어갔다간 좀 당혹스러울 듯 하다.

그만큼 오향장육, 오향장족 요리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을까?

기본셋팅에서 짠슬은 터프하다. 탱탱하게 튕기는 짠슬을 큰 수저로 듬뿍 뜬 것 같다.

잠시 후 나온 송화단. 삭힌 오리알을 송화단이라 부른다. 송화단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1개에 천원. 한입 먹으면, 잔잔한 향과 진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오향장족(2만원)은 족발요리다. 향은 강하지 않은데, 오히려 향의 강하지 않음이 더 오래, 잔잔한 여윤을 입안에 남긴다. 파 한조각과 짠슬과 함께 먹으면 어느새 한 접시가 다 비어간다. 고량주 한잔 생각났으나 점심시간여서 참았다. (저녁에 이 글을 쓰는데, 갑자기 배가 꼬르륵 한다)

오향장족을 먹는 사이, 열심히 만두를 빚으시더니, 드디어 물만두(4천원)이 나왔다. 금방 빚어서 그런지 쫀뜩함과 쫄깃함이 아주 그만이다. 만두 속보다 만두피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송화단, 오향장족과 물만두와 함께 한 즐거운 점심식사였다.

전화 735-3433
위치 세종문화회관 뒤 변호사회관 옆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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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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