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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남지않은 자리. 그 허공의시간.

최민정 |2007.10.08 09:11
조회 31 |추천 0


당신이 그냥 두고간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자리.

내 마음의 사랑들.

이젠 아무것도아닌게 됐지만

난 ...

당신처럼 쉽게 버리지못해

 

이렇게 허무해져버린 시간.공간들을

미련하게 안고살아가.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면

대수롭잖게 웃을수있을지모르지..

 

하지만 지금은

내 가슴이 온통

이 자리...이 시간만 기억해.

 

왜 그렇게 별거아닌걸로 만들었니?

꼭 그렇게 해야만했니?

 

꼭 그렇게...

사랑했던 시간들이 끔찍하기만헀던것처럼...

그렇게 독한얼굴로 돌아서야했니?

 

그래도 나한텐 아직 멈추지않은 사랑이야.

넌...다 ..잊어버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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