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널 놓고 있는 사이에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들은
점점 잊혀져 가겠지.
그것은 언젠가 일어났었던 일이라 기억될만큼
오래전의 일이 되어버리겠지.
그리고는 추억거리가 될 만한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가고, 새로운 사랑은 시작되고..
결국에는.. 기약할 수 없는 시간들이 지나고나면 끝이 날꺼야,
슬퍼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에 따라서 어리석다는게 아니야,
더이상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고.
너 또한 나에게 그 어떤 존재 이상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이.
우리가 그렇게 선택했고, 나에겐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사실이 날 너무 멍하게 만들어 버린거야.
그렇게 된거야.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