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구요 냉정하게 함 평가해주세요.
내용이 열라 길지만 인내심 갖고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난 반말을 했을지언정 진중권처럼 근거없이 비난은 안했소이다 ㅋㅋ 댁은 그저 비난만 하는 진중권을 추종하는 진빠일뿐 ㅋㅋㅋㅋㅋ
자꾸 자꾸 뭐 반박을 못하니 어쩌니 하는데 ㅋ 댁한테 내가 반박못한게 뭐요? 당신이 안들었다뿐이지 난 다 반박했던걸로 아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반말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건데 그걸 자꾸 옳다고 우긴다고 그게 옳은게 되나 그리구 그 논설문 비유도 댁만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이해하는게 아니라고 몇번을 말하는지.. 또 진중권의 비판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 태도가 잘못된다는건데 나 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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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비판인 아닌 '비난'을 했다는게 님 요지인듯 한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디빠들은 '디워=심형래' 라는 매우 잘못된 등식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디워를 욕하면 곧 심형래 개인을 욕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갖은 언어폭력을 휘두릅니다. 진중권이 어디 심형래를 깠나요? 디워를 깠지. 후진 영화 후졌다고 한게 왜 잘못이라는지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심형래를 욕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진중권이 비판한 디워의 미학적 허접함은 디씨 디겔 애들마저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왜냐, 객관적이거든요. 국내외 영화 평론가들의 공통적인 혹평이 심형래 개인에 대한 악감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에서 진중권의 해석에 대해 제대로 된 반박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걸로 압니다만(변희재가 잠깐 헛소리를 했을뿐 설득력은 없었지요). 님께서는 디워의 작품성에 대해 미학 이론을 동원하여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를 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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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잘난 미학에 다른 SF영화를 대입해보시죠 다른 SF영화는 안까이게 생겼나?
실제로 트랜스포머, 쥬라기공원, 반지의 제왕 등도 미학이론에 갖다대보면 말 안되는게 많은데 왜 디워만 까는걸까요 ㅋㅋ 말그대로 진중권이 꼭지가 돌아서? ㅋㅋ 제대로 된 평론가라면 꼭지가 돌면 안되죠 ㅋㅋ 물론 디워가 망한건 사실이고 사실 나도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디워 보러 가지 말라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디워 영화 작품성은 별로였어도 헐리우드 진출이나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걸 그따위로 꼭지가 돌아서 말도 안되는 미학이론을 갔다대면 말이 안되는거죠 직접 대보라니까요 다른 SF영화를
볼거리가 주가 되는 SF영화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을 갖다붙이질 않나... SF영화는 볼거리가 주입니다 거기에 플롯이 어쩌구 하며 2500년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나와야 되는 이유가 뭔지? 그저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어쩌구 하면 아 그렇군요~할 줄 알았는가? 트랜스포머도 엄밀히 말하면 그 데우스엑스마키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건 안깐다는거에 애국심을 강조한 마케팅? 같은 시간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애국심을 넘어 애향심 마케팅(전라도 지역)이었는데 그건 까지도 않고 심형래가 영화철학이 없다? 인터뷰에 영화철학없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없다는건가요? 평론가라는 사람이 대중들이 덤벼들었다느니 꼭지가 돌았다느니 하질 않나 솔직히 또 플롯이 없는건 여타 충무로 조폭영화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그런걸 안깔까요? ㅋ
진중권에게 제대로 반박한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진중권이 반박 자체를 안 들은겁니다 ㅋ 우리나라 고전문학들의 대부분이 그 진중권의 말로 하자면 데우스엑스마키나를 쓰고 있는 소설들이 많죠? 그럼 우린 학창시절에 쓰레기 작품들을 배우고 있었던거군요 ㅋ 플롯도 엉터리고 모든게 우연투성이인데요? 근데도 그걸 왜 배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ㅋㅋ 진중권은 자기가 디워를 쓰레기라고 생각한다고 디워를 본 국민들을 모두 바보로 매도해버렸죠 ㅋ 저게 평론가로서 제대로 된 태도입니까?ㅋㅋ 네티즌 반박이 두려워서 글을 못 쓴다구요? 그럼 애초에 까긴 왜 깠습니까 100분토론할 때 다른 사람이 묻는 말은 무시하고 계속 아리스토텔레스가 어쩌구 하는 말이나 늘어놓고 디워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느니.. 평론가가 평가할 가치도 없는 영화는 왜 붙잡고 늘어집니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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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세계 규모로 개봉되는 헐리우드 영화는 정글과 같은 경쟁구조에서 승리한 극소수입니다.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헐리우드 영화는 막대한 자본력과 '최소 평론가에게 개발리지 않을 정도의 작품성'을 갖춘 메이저 영화, 그리고 이보다는 좀 못한 준 메이저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들 역시 많이 까입니다. 디워는 그 정도가 지나치게 심하다는게 문제죠.
진중권이 꼭지가 돈 것은 '작품이 엿같아서' 가 아니라, '엿같은 작품을 두고 엿같다고 하면 네티즌한테 몰매맞는 전체주의적 상황' 때문입니다. 백분토론 제대로 숙지하세요.
진중권이 말한 미학이론이 말이 안된다구요? 말씀드렸다시피 국내외 평론가들 내에서 거의 만장일치의 혹평이 쏟아지는 점은 어떻게 설명하실꺼죠? 다른이들은 분명 진중권을 반박 못했습니다.디워 작품성을 옹호할래야 옹호할 수 가 없었던거라구요(백분토론 하재근도 마찬가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하니깐 '진중권=아리스토텔레스 빠' 라는 웃지못할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그럼 지구를 돈다고 주장하는 사람한테는 갈릴레이 빠라고 하실텝니까?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한 것은, 그것이 타당성이 있기 때문이지 권위에 호소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결말을 우연에 맡겨버리는 한국 고전문학은 현대 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대성을 고려해야지요. 21세기의 영화 디워가 그런 우를 범했다는 것은 그러한 의미에서 매우 한심스럽습니다 ('데우스엑스마키나적 결말 비판=한국고전문학 비판=매국노' 라는 식의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다른 SF영화에 대입해보시라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님께서 한번 '우연적 결말에 의지한 SF영화' 의 예를 들어주시죠. 참고로 반지의제왕이나 쥬라기공원은 그 예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진중권은 심형래가 '영화철학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철학이 없다' 라고 말 한 적은 없습니다.
트렌스포머나 조폭영화나 뭐나 그 영화를 욕해서 몰매맞는 평론가는 없었습니다. 유독 디워에 있어서는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는 분위기었기에 진중권은 '얘들아 제발 평론좀하게 냅둬' 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애국심 마케팅은 많은 영화에 어느정도 쓰였지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그 영화를 못깠나요? 할말은 하고 살았다구요. 근데 디워는 그게 불가능하잖습니까. 만약 디워가 미국 진출용이 아니었다면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요?
진중권은 디워 재밌게 본사람을 바보로 매도한적 없습니다. 다만 재밌게 본 그 이유가 4가지 코드(애국,민족,시장,인간극장) 안에 포함된다면 포함된다고 인정하라는 것이죠. 매도라니, 전형적인 피해의식입니다...
백분토론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중권이 다른사람 묻는말 무시한적 없어요. 다 대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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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다시 좀 보시고 오시거나 아니면 과거 그 블로그 대문에 있던 사진을 보셔야했을텐데요 디워를 보며 재밌어하던 벌거숭이 꼬마들? 이런 비슷한 문구도 있었구요 ㅋㅋ 님이 모른다고 안한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100분토론에서 심형래 감독에게 영화철학이 없다고 말했습니다만
그 대답이 했던 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였으니까 문제죠 묻는 말에 대답한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옳다고 우긴거뿐이었군요
인문학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는 전혀 다릅니다 자연과학 분야는 객관적인 사실을 밝히는 것이지만 인문학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죠 지동설은 인문학과는 다른 객관적인 사실이죠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고전 소설들이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기준에 따르자면 다 데우스엑스마키나 천지라는 사실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고전문학은 현대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것이 작품 내적 기준(작품성)으로만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작품 외적 기준(작품의 의의)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그런거지요 예를 들자면 '혈의 누'는 데우스엑스마키나 천지지만 최초의 신소설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디워도 똑같죠 작품성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만 만들어낸 SF영화라는 의의가 있구요 반지의 제왕도 데우스엑스마키나의 연속이지요 어째서 반지가 그 당시 강대한 종족이었던 인간이나 요정들에 손에 들어가지 않고 작은 종족들인 호빗의 손에 들어갔죠? 반지의 제왕 영화 처음에도 나오죠 반지가 어째서 호빗에게 갔는지 나오지 않고 그저 이실두르가 가지고 있다가 이실두르가 암살 당한 후 산적에게 넘어갔다가 어느새 골룸에게 또 어느새 호빗에가 넘어갑니다만.. 이것은 우연이 아닌지요?
인문학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기보다는 한사람이 정립한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편이 맞겠죠 인문학의 한가지인 법을 예로 들자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똑같은 법이 다르게 해석 됩니다 역사학도 똑같은 상황이 어떻게 보면 악, 어떻게 보면 선인 상황이 되지요 인문학 분야에서는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 없죠 그런 의미에서 자연과학에서 권위자를 내세우는 것과 인문학 분야에서 권위자를 내세우는 것은 전혀 다르죠
그리고 100분 토론 중 진중권은 제가 다 분석해 드렸는데 무슨 분석이 또 필요하냐는 식으로 말을 했죠 자신의 분석이 맞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는 듯 말이죠 솔직히 평론에 정답이 있습니까? 평론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죠 같은 영화를 봐도 느끼는게 다른데 자기가 쓰레기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도 다 쓰레기라고 느껴야 합니까?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전 디까를 욕하는게 아니라 진중권을 욕하는거라고 몇번을 말하죠? 저도 디워 작품성에 솔직히 매우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SF영화는 플롯 구성보다는 볼거리에 기준이 있다고 몇번을 말합니까;; 솔직히 외국 평가에서도 스토리는 완전 쓰레기지만 CG는 볼만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해외 평론가들의 평을 예로 드셨는데 해외 평론다들도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기준을 갖다대고 작품성을 평가했나보군요 ;; 그럼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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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연과학을 그런식으로 단순비교하시는 것은 대단히 곤란합니다. 자연과학이 인문학에 비해 '비교적' 객관적일 뿐, 인문학 역시 분명 객관성을 띱니다. 인문학도 엄정한 논리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론은 얼마든지 가능하죠. 제말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실어주자는게 아닙니다. 디워라는 작품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극문학의 치명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반론을 펼친 이가 아무도 없다는겁니다. 즉, 디워라는 작품에 한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적이 먹혀들어간다는 것입니다(아방가르드는 완전히 새로운 미학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그러한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겁니다). 님 역시 작품성 자체에 대해선 실망했다고 하시면서 한편으로 계속 이를 변론하시는데, 무엇이 님의 확실한 의견인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진중권과 네티즌의 싸움양상을 고려해보면 '벌거숭이 꼬마', '아그들'이란 표현은 사실상 반면 네티즌들은 진중권에 블로그에 무슨 말을 써놓았지요? 법에 저촉되는 내용이 안두가지가 아니었지요 아마. 선빵을 친건 네티즌이고 이에 대해 대단히 완곡하게 저항한 쪽이야말로 진중권입니다.
진중권은 우기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을 비판하려면 '한얘기 또한다',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 라고 할게 아니라 그가 제시한 논리를 반박해야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디워가 훌륭하다고 할 자유가 있고 진중권은 디워를 후졌다고 할 자유가 있습니다.근데 네티즌들은 그 자유를 먼저 억압했어요. 반면 진중권은 '자기가 후졌다고 해서 남들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고 한 적 없습니다.
CG 얘기를 하시는데 그것도 사실 재밌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디워의 빈약한 스토리에 대한 반론으로 CG를 듭니다. CG는 볼만하지 않았냐는 것이죠. 저도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CG가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를 받았습니까? 최소한 진중권이 얘기하기 전까진 그런 논의 조차도 전혀 안되있었습니다. 왜냐, 그얘기를 하는 순간 네티즌의 몰매를 맞거든요('스토리 까도 욕바가지 먹는 판에 CG를 까다니!'). 그게 어느 부분까지 영구아트필름에서 관여한 것인지, 세계적 기준으로 볼때 어느정도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이런 논의가 전혀 안되있지 않았습니까.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CG는 CG대로 대화하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고대소설이 갖고있는 시대적 한계와 디워의 경우를 등가비교할순 없습니다. 고대소설은 그 자체로 그당시 구현할수 있는 최선의 미를 이루련 한 반면 디워는 '그러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겁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혈의누를 배울 때 역시 결말을 우연성에 맡겨버리는 것은 이 소설의 한계라고 배웁니다.
디워가 한국 최초로 미국에 진출하고 헐리우드에서나 가능할법한 스케일을 구현한 것은 장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부적 상황이 작품 자체의 허접함까지 상쇄할 수는 없다는 거죠.
반지의 제왕 예를 드시는데, 반지의제왕 팬으로서 전혀 납득이 가질 않는 주장이네요. 님께서 데우스엑스마키나를 거론하시려면 '프로도가 모르도르로 가는 길에 사우론에게 잡히게 생겼는데 절대신 에루(일종의 하나님)가 사우론을 죽여버리고 반지도 부셔버림으로서 승리했다', 혹은 '위기의 순간에 독수리들이 반지를 물고 와 용암에 던져버렸다' 는 식이어야죠. 반지의 제왕에는 결말을 그런식의 우연으로 맡겨버린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반지가 '강대한 종족에게 갔을 경우'도 생각해 볼수 있고 '약한 호빗족에게 갔을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동등한 가능성을 갖고있는데 왜 이게 우연인가요?
또한 반지가 골룸에서 빌보에게 간 것은 엄연히 필연성을 띱니다. 우연히 굴러간게 아니라 '욕망을 지닌 반지가 스스로 골룸을 버린'거죠. 거기서 반지는 단순한 사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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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자면 인문학 분야의 하나인 '법학'이라는 학문을 예로 들어보지요 똑같은 상황에서도 '법'은 다르게 해석 됩니다 그러니까 3심제도가 있을 수 있는거구요 똑같은 경우입니다 어째서 SF영화가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이론에 딱 들어맞아야합니까? 우리 고전 문학도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이론에 딱 들어맞지 않는게 많다니까요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이론을 SF영화에 갖다붙인다는거 자체가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지요 SF영화에서 생각하는 예술적 쾌락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는 미적 쾌락은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의 생각이 이러했음에도 진중권은 자신의 말이 옳다는 식으로 우겼죠 그러니까 반론한 사람이 없죠
평론가라는 사람이 그런식의 도발에 넘어갔다는거 자체가 평론가로서의 자질이 없다는거지요 평론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야지 그런식의 악플에 꼭지가 돌아서 그딴식으로 디워 비난을 하면 안되는거죠 예전에 진중권이 악플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었죠 그 떄 진중권은 악플 처벌이 우선이 아니라 우선 악플에 내성을 기르자고 말했죠 그런 사람이 악플에 꼭지가 돌아서 그런 평론을 하다니요 내성을 기르잘 때는 언제구요 그리고 평론 자체가 주관적입니다 영화를 예로 들어보자면 태풍, 한반도 같은 경우에 초호화 캐스팅에 평론가들의 평도 좋았습니다만 결과는 흥행실패였죠 평론가들의 의견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요즘 네티즌도 평론가 이상의 식견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비해 진중권은 그런 사람들마저도 벌거숭이라고 비난하고 있지요 단순히 '디워'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만으로요
진중권은 자기가 후졌다는 영화를 재밌게 본 국민들을 벌거숭이 아이들이라고 비난했지요 의견이 다른 사람을 그런식으로 비난하는게 남들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것과 뭐가 다른지 저는 모르겠군요
SF영화는 스토리 위주가 아니라 볼거리 위주입니다(솔직히 이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는 단순히 스토리로서 존재하는 예술이 아닙니다 스토리+볼거리+음향이 종합된 예술이지요 단순히 스토리로만 평가 받는다면 곤란하겠지요 물론 이런 종합예술에서 스토리가 후지니까 비판 받는건 어쩔 수 없다면 진중권은 단순히 스토리를 비난하는거 뿐이죠 CG는 CG대로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평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진중권은 스토리가 후지니까 이런 후진 영화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는 식 아니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디워에서 데우스엑스마키나를 얘기하는게 고작 여자 한 사람을 찾으려고 대군단을 움직인다, 항상 그 도사(?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가 도와준다라는 거죠 솔직히 그 도사가 나와서 도와주는것은 저도 좀 너무 우연적인 요소가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여자 하나를 찾기 위해 대군을 움직이는 것과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 하나를 찾기 위해 대군을 움직이는것이 뭐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것이니까 그힘을 얻기 위해 대군을 움직이는 것과 여의주를 얻어서 절대자가 되려는 부라퀴가 대군을 움직이는 것이 뭐가 다른지 궁금한데요? 반지나 여의주나 둘 다 절대적인 힘을 가지는 물건이니까요 디워의 경우 CG라는 외적요소에서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 내용 자체의 후짐으로 너무 까이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데요?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전 디워를 옹호하는 디빠가 아니라 진중권을 비난하는 진까 쪽이겠죠 저도 엄밀히 말하자면 디까쪽이지만 진중권이 디워를 비판하지않고 비난하는 태도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자꾸 진중권이 피드백 피드백 얘기하는데 피드백이란게 잘못된걸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한건 잘못했다, 잘한건 잘했다 라고 말하는게 피드백이죠 진중권이 뭘 칭찬했습니까? 평론가라는 직업이 뭡니까? 영화를 평해서 논하는 직업 아닙니까? 그걸 자신의 평이 맞다고 극단적으로 우기는 사람이 평론가라고 말할 자격이나 있는지 궁금하군요
cg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꼭 평론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지요 영화를 평가하는건 영화 평론가가 아니라 관객들이죠 관객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디워에 비판이 아닌 비난을 가한 진중권의 태도가 잘못됐다는 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이론은 2500년 전에 나온 이론이고 혈의 누는 개화기 때 나온 소설이죠 진중권의 말로 따지자면 개화기 때 소설은 아무가치도 없는것 아닙니까? 결말을 우연성에 맡겨버리는 것이 이 소설의 한계라고 배움에도 불구하고 그 작품을 배우는 것이 작품 내적 요소보다 외적 요소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따지면 디워도 내적 요소는 후졌지만 외적 요소(CG나 헐리우드 진출에 의의)를 두자면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심형래가 떠벌리고 다닌 것에 비해는 완벽한 실패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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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데우스엑스마키나의 뜻을 정확히 이해시지 못한듯 합니다. 이는 결말을 절대적 존재의 등장에 맡겨버림으로서 사건의 갈등을 단순,허무하게 끝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디워는 그 절대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걸이와 이무기죠) 여자 하나 찾으러 떼로 몰려다는것이나 도사가 도와주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즉, 데우스엑스마키나적 결말은 디워가 갖고있는 수많은 부실함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얘기죠.
SF의 예술적 쾌와 고전미학의 쾌가 다르다는 변희재의 주장을 인용하셨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네티즌 포함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70년대 SF의 최정점이라는 스타워즈를 봐도 그 구성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런 플롯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엇나가진 않는다는거죠. 만약 스토리가 허접했다면 스타워즈가 아무리 SF 장르를 개척했다 한들 묻히고 폐기됬을 것입니다.
영화를 포함한 극 작품에서 스토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게 부실하면 연기를 아무리 잘한들 감정이입이 안되고 서스펜스가 사라지며 본 후엔 찝찝함만 남죠. 결국 후진 영화가 됩니다.
진중권은 CG에 있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만, 논의할 환경 자체를 거부한 것은 네티즌 아닙니까. 또한 진중권이 '영화가 후졌다'고 한것은 CG조차도 영화 전체적인 흐름에 핀트가 안맞았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단순 그래픽의 문제가 아닙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고전문학의 외적 상황과 디워의 CG를 단순비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왜냐면, 디워의 CG는 외적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죠(굳이 외적 상황을 거론하시려면 '한국기술로 CG를 만들었다'는 시장주의를 말씀하셔야할듯).
고전소설이 갖는 시대성은 반영론에 해당합니다. 작품의 시대와 오늘날의 현실을 관련하여 감상해야 한다는 거죠. 반면 디워의 CG는 작품 내에 있는 컴퓨터 그래픽은 반영론, 수용론, 표현론 아무것도 관련없습니다. 외적 환경이 아니죠.
헐리우드 진출에 의의를 두는 것은 진중권이 지적한 애국심 코드입니다. 그것을 두고 작품 자체에 플러스 요인을 둘순 없죠. 디워가 미국에 진출하는 순간 그것은 '상품'이며 미국인들은 그것에 대해 하자가 있나 없나만 봅니다. 그래서 걔들이 평한거 보면 장난 아니에요. 그들은 냉정할 수 있는거죠.
저도 사실 미학에 대해 논하는게 무모함을 저 스스로도 느끼지만 몇마디 하죠.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이론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에 어긋나는 예는 현대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상업영화, 장르영화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나왔다면(즉, 아방가르드적 시도 등을 할 의사가 전혀 없는 가운데 미학적 성취를 이루려 했다면) 우연에 결말을 맡겨선 안됩니다. 그 결과가 스토리의 어색함임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에 어긋났기 때문에 잘못된게 아니라. 잘못된 짓을 해서 왜그런지 그 원인을 분석해봤더니 아리스토텔레스한테 덜미가 잡혔다' 로 이해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영화를 평가하는 것은 평론가여서만도 안되고 관객이어서만도 안됩니다. 둘 다여야 하죠.
진중권은 디워를 재밌게 본 사람들의 이유를 4가지 코드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관객들의 생각은 다 이 4가지 코드에 포함된다고 말한건데, 이게 관객들의 생각을 무시한겁니까?
피드백 작용을 두고 '칭찬 한두가지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칭찬할게 없으면 안해도 됩니다. 더욱이 '디워에 대해 몇마디만 까면 넷상에서 인민재판을 당하는 상황'에서는요. 사람들을 보면 늘 중도의 위치에서 안위를 꾀하는 '기계적 중용'을 갖고 계신데, 때로는 편파적인 것이 중용일 수 있습니다. 이에는 물론 논리가 뒷받침되면 그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