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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

신문섭 |2007.10.12 00:02
조회 116 |추천 3

 

-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 - 


 

2007 노벨문학상에 영국작가 도리스 레싱


11번째 여성 수상자 기록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영국 출신 여성 소설가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 88)이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레싱의 수상 사실을 발표하며 그가 "회의와 통찰력으로 분열된 문명을 응시한,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그린 서사시인"이라고 평가했다.


한림원은 레싱의 작품들 가운데 1962년에 발표된 '황금 노트북'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황금 노트북'에 대해 여성주의 운동의 태동기와 맞물린 선구자적인 작품이었으며 남성과 여성 사이의 관계에 대해 20세기적 시각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소수의 저작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레싱은 1950년 첫 작품인 '풀잎은 노래한다(The Grass is Singing)'을 펴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어두워지기 전의 여름'(1973), '다섯째 아이'(1988), '폭력의 아이들' 연작 등이 있다.


한림원은 '마나와 단' 같은 레싱의 최근 작품들에 대해 "인류로 하여금 더 원시적인 생활로 돌아가게 만드는 전 지구적 재앙에 대한 관점이 그녀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했다"며 "레싱으로 하여금 인간성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기본적 특징들이 좌절과 혼돈 속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오는 22일 88세 생일을 맞는 레싱은 1919년 지금의 이란 땅인 페르시아 케르만샤에서 태어난 뒤 1927년 영국인 부모를 따라 지금의 짐바브웨인 남 로데시아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1943년과 1949년 각각 이혼한 뒤 영국으로 이주했다. 레싱은 한때 영국 공산당에 몸담기도 했으나 1956년 헝가리 혁명이 발생하면서 당을 떠났다.


영국 런던 교외 햄스테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레싱은 dpa 통신과 인터뷰에서 "유명해진 다음에는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주목을 받는다"며 "눈길을 받지 못하는 좋은 작가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레싱의 이날 수상에 따라 역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여성 작가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2007년 10월 11일(목) 오후 09:13

(스톡홀름 AP.AFP.dpa=연합뉴스)

 

 


제100회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도리스 레싱(1919.10.22~ )은 전후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1919년 이란에서 영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아프리카를 거쳐 1949년부터 영국에서 살아왔다. 레싱은 13살까지만 정규 교육을 받고는 문학의 길로 접어들었다. 1950년 《초원은 노래한다(The Grass is Singing)》로 문학에 입문해 시와 희곡, 장·단편 소설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며, 50년대 '앵그리 영맨'(성난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작가로 활약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차별정책을 비판하고, 50년대 영국 공산당의 일원으로 핵무기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두 번 결혼해서 모두 이혼했으며, 레싱은 둘째 남편의 성(姓)이다.


도리스 레싱은 1950년 《초원은 노래한다(The Grass is Singing)》을 발표한 이래 서머싯 몸 상(賞)을 받은 중편소설집 《다섯 (Five, 1953)》을 비롯하여 그의 대표작인《황금 노트북(소중한 비망록 The Golden Notebook, 1962)》, 집단생활과 개인의식을 주제로 반자전적 내용을 담은 연작(連作)《폭력의 아이들(Children of Violence, 1964)》을 발표했다. 또한 《어둠 전의 여름(The Summer Before Dark,1973)》,《다섯째 아이(The Fifth Child,1988)》, 자서전《나의 속마음(Under My Skin, 1994)》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는 폭넓은 경험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소설은 물론 시, 희곡 등에 걸쳐 광범위한 주제를 다뤄왔으며, 1962년에 발간된 페미니즘 소설의 고전이자 대표작인《황금 노트북(소중한 비망록 Golden Notebook)》은 공산주의와 여성문제, 광증, 정신적 성장 등을 담아내 2005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현대 100대 영어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싱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메달과 함께 1000만크로네(54만 달러, 14억여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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