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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입술' 이렇게 만드세요

꿈이 있는 ... |2007.10.12 12:04
조회 171 |추천 1
‘동안 입술’ 이렇게 만드세요   ‘단순호치(丹脣皓齒)’라는 표현이 있다.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그만큼 미인의 필수 요건에는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달리 입술이 예쁜 경우에는 ‘입술미인’이라는 칭호도 따로 붙는다.

헐리우드에서는 입꼬리가 활처럼 말아져 올라간 환상적인 입술 선을 자랑하는 캐서린 제타 존스와 도톰한 볼륨감으로 섹시미의 대명사가 된 안젤리나 졸리가 대표적인 ‘입술 미인’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배우 강수연의 작고 앵두 같은 입술을 미인의 기준으로 삼았으나 보다 크고 도톰한 입술로 미인의 기준이 바뀌면서 미씨 탤런트 박지영이 대표적인 입술 미인이며 최근에는 엄정화, 윤은혜 등이 그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입술 미인의 기준은

사람마다 이목구비의 생김새가 다르듯 입술 모양도 제각각이다. 특히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외과에서는 우선 입술라인이 뚜렷해서 피부와의 경계가 선명하고, 윗 입술이 활과 같이 휘어져 날렵한 곡선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윗 입술이 너무 얇지도 않고 너무 두툼하지도 않은 입술을 아름답다고 본다.

또 입술이 좌우 끝 부분이 눈의 동공의 내측선과 일치하는 정도의 크기라야 하며 웃을 때 잇몸이 2mm 이상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얼굴학자 조용진 교수(한남대 미술대학 객원교수)가 펴낸 저서 ‘미인’(해냄출판사)에 따르면 요즘 미인의 입술은 일반인 보다 약간 두꺼운 편이다. 한국인 평균이 아랫입술은 10mm, 윗입술은 9mm 정도인 데 비하여 미인은 1mm 정도 두텁다. 입술의 빨간색 부분만 뿐만 아니라 입술을 구성하는 연부 조직 전체가 두텁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앵두 같은 작은 입술보다 줄리아 로버츠처럼 목젖이 다 보일 정도로 크게 웃을 수 있는 큰 입이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도톰한 입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촉촉한 입술 관리도 도움

입술은 건강을 나타나는 척도이기도 하다. 몸이 건강할 때는 붉은 화색이 돌고 촉촉하며 탱탱해 보이지만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생긴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바짝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이럴 때 침을 자주 바르거나, 손으로 입술 각질을 뜯어내면 정상적인 피부까지 벗겨져 더 쉽게 건조해지며, 트고, 갈라지고 피가 난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메마른 잔주름투성이 입술이 된다.

촉촉하고 매력적인 입술을 가꾸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 립스틱을 지우는 립 전용 리무버로 깨끗이 지우고 1주일에 1번 정도 양치질시 칫솔로 입술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고 새 새포가 올라오는 것을 도와준다.

바싹 마른 입술에는 자기 전에 꿀을 발라주면 좋다. 꿀은 공기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작용을 한다. 입술이 지나치게 터서 피가 날 때에는 꿀팩을 해준다. 꿀을 미지근하게 데워 입술에 바르고 랩으로 덮어두었다가 20분 후 랩을 떼어내고 스팀타월로 꿀을 닦아낸다. 바셀린이 집에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바셀린을 듬뿍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질을 뜯어낼 때는 스팀타월로 불린 후 살살 떼어내고 각질 제거 후 에센스나 영양 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평소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립스틱을 바르고 수시로 비타민 E가 포함된 입술보호제를 발라 줘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 트는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립스틱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평범한 사람이 미인이 되는 비결은 바로 ‘웃음’에 있다. 이목구비를 계량화 했을 때 미인은 평균인에 비하여 입은 약간 크고 입꼬리가 올라간다. 일부러 입을 크게 만들기는 어렵지만 입꼬리를 올라가게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웃음의 효과’다. 밝은 미소를 지을 때는 6mm, 잔잔한 미소를 지을 때는 3mm씩 입꼬리가 올라가 미인형에 가까워진다.

■필러 과하게 맞으면 ‘붕어입’된다

얇은 입술을 인위적으로 도톰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주사기를 이용한 필러 주입이나 절개를 이용한 보형물 주입 등의 방법이 있다. 주입에 이용되는 물질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물질로 ‘필러’라고 불리는데 레스텔렌, 쥬비덤, 콜라젠, 아테콜 등이 주로 사용된다. 필러는 주입이 별다른 마취없이 주입이 매우 간편하고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장점인 대신, 1∼2년이 지나면 인체로 완전히 흡수되어 효과가 짧다. 입술 성형이 영구적이지 않길 원하는 환자에게 적당한 방법이다. 하지만 효과 연장을 위해 지나치게 자주 필러를 맞을 경우 붕어입처럼 부풀어오르거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술 주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허벅지나 복부 등에서 뽑은 지방을 정제하여 넣기도 하는데 이 방법도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영구적인 효과를 바란다면 절개를 이용하여 보형물을 넣기도 한다. 입술 안쪽을 양쪽 모두 5mm 정도 절개하고, 주로 인조 진피인 알로덤과 고어텍스를 넣게 된다.

반대로 입술이 지나치게 크거나 입술이 두꺼운 경우라면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는 정도에서 남은 조직은 잘라내고 봉합하는 것인데 그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입안으로 입술 점막과 조직의 일부, 그리고 필요하다면 근육의 일부를 잘라낸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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