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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구라미中

배솔지 |2007.10.12 23:10
조회 9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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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꽈악 쥐었다.

바닷물이 너무 차가워서 온몽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이제 겨우 무릎 위로 물이 찼는데 자꾸만 주저않아버릴 것 같다.

무서운 건 아닌데, 정말 무서운 건 절대 아닌데...

난 아직도 미련이 많나 보다.

내가 저 멀리 하늘에 갈 때는,..우리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지고 가고싶으니까.

나 아픈 기억 다 지우고, 너 좋은 남자라는 것만 알아갈 테니까.

너도 행복해야 되는데, 나 하늘에서 너 지켜볼 테니까 너도 행복해야 하는데,

난 자꾸 쓸데없는 걱정을...해.

..

눈을 감으면 니가 그려져서 잠도 못 잤던 날들.

눈을 뜨면 내 옆에 니가 없어서 수없이도  꿈이라고 부정했던 날들.

내 하루의 시작도 너였고, 끝도 너였던 날들.

너도 그렇길 바랐던, 내가 없어도 너역시 그랬길 바랐던 내 이기적인 이기적인 욕심이 날 이렇게 망쳐 놓은 거니까.

널 원망 안 할게. 너도 미안해하지 마.

나 조금만 더 착한 애였다면 너 놔줬겠지?

그래, 일찍부터... 놔줬을 거야.

나 아니면 아무도 안된다는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겠지.

-키싱구라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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