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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where and forever

최인석 |2007.10.13 13:18
조회 71 |추천 0

everywhere and forever

 

키보드도, 책상도, 우리집 거북이도, 나도, 지구도, 태양도,

심지어 그 사이사이 공기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키보드나 책상이야 몇년지나면 더이상 집에 없을지 모르고,

거북이나 나도 100년쯤 살다 죽을테고,

나이가 이미 거의 50억년이라는 지구도

그보다 더 늙은 태양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지만,

 

`원자`는 없어지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고스란히 다시 사용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린 이미 질량과 에너지는 보존된다는걸 배우지 않았나.

 

내 몸의 원자중 일부는 강에서 바다로 여행하는 물이었을수도 있고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이었을수도 있으며

아인슈타인의 뇌나 모차르트의 손이었을수도 있다.

.

.

다 보는것 같지만

눈에 보이는건 그것밖에 안보이는것이고

다 듣는것 같지만

귀에 들리는건 그것밖에 안들리는것이다.

그리고

다 아는것 같지만

내가 아는건 그것밖에 모르는것이다.

 

우린 좀 더 다른 방식으로 더 크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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