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9월 20일
다행스러운 아침이었다.
마눌이 땀을 많이 흘리고 얼굴이 영 아니었지만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나은 모습이었다.
서둘러 아침뷔페를 먹고 로비로 나가 사피섬으로 향하는 출발길에 올랐다.
오늘 일정은 사피섬->마누깐섬->호텔이다.
___말레이시아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나라로 국기의 선(줄)수 만큼의 부족연방으로 나라를 결성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3번째 GNP가 높은 국가이며 (1.부루나이.2.싱가폴) 고무, 주석, 관광산업등이 있으며 석유매장량 또한 많은 국가이다.
보르네오섬을 양분하여 북쪽은 영국이 지배했던 말레이시아, 남쪽은 네덜란드가 지배했던 인도네시아이며 가운데 부루나이가 있다고 한다.
코타기나발루는 말레이 사바주에 위치한 사바주 수도이다. 이슬람이 국교이기는 하나 불교, 천주교등의 자유가 있다.
여기 저기 짱께들이 설치는게 보기가 안좋다.ㅋㅋㅋ___
차를타고 수트라하비 리조트 부근 선착장에서 사피섬행 보트를 탔다. 스릴만점의 보트.. 하지만 허리와 엉덩이가 아팠다는거~ ㅋ
우리는 오늘 패러세일링과 씨워킹을 선택관광하였다. 먼저 도착후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쓰고 스노클링을 하였다...
우와~~~~ 물반 괴기반 ㅎㅎㅎㅎ
요즘 파도가 많아서인지 물속 시계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 눈앞에 물고기가 너무 많고 신기했다.
하지만 우리 마눌은 물고기가 너무 무섭다나... ㅡㅡ;
스노클링을 조금 즐기다가 패러세일링을 했다. 생각만큼 스릴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공중위에 날아가면서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진것이 너무 좋았다. 뽀뽀도 하고 *^^*
패러세일링을 마치자말자 바로 씨워킹이다.
눈앞에 물고기... 정말 .. 4백 2십 7마리가.. 와따가따.ㅋㅋㅋㅋ
물속을 걷게 될줄이야.. ㅋㄷㅋㄷ
재밌는 잠수부와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등을 했다...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ㅋ
사피섬에 돌아와서 BBQ점심을 먹고. 스노클링을 조금 더 즐긴후에 마누깐섬에 가서 물고기 밥을 주고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그나마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 일정을 마칠수가 있었던것에
감사 감사~ ^^
저녁식사후 지금 셀카놀이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후~~^^
랑이의 허니문 일기..^^
이런걸 일일이 다 기록해 두었다... 이쁘다.. ^^
이것이 마지막 일기다.
이 다음날은 울 랑이가 나한테 감기를 옮겨갔는지... 많이 아팠다...
신혼여행와서 둘다 너무 고생을 했지만..
서로 서로 챙겨주면서... 다정하게 잘 다녀온것 같다.. ^^
같이 여행했던 언니들한테 약도 얻고... 고마운 분들이다.. ^^
울 랑이의 일기 덕에 오랫동안 허니문을 기억할 수 있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