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Day는 94년 메이저 데뷔작 [Dookie]를 발표하면서 일약 뉴 펑크의 선두 진영에 오른다(혹은 뉴 펑크는 Green Day의 [Dookie]의 성공에서부터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곡 구성과 유머러스한 가사, 당대 젊은 세대의 무기력함과 무책임한 듯한 불평들을 피력하는 그들 음악의 특성은 7,80년대 펑크의 새로운 모습이다. Green Day는 New Kids On The Block이 펑크와 만난 것과 같다는 혹평을 받을 정도로 기존의 정치색 강한 펑크와는 달리 가벼운 팝적인 감각의 사운드를 구사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명 음악지 롤링 스톤은 Green Day의 [Dookie]에 혹평을 했지만 결국 그들을 차세대 록의 주역이라 칭하게 됐으며, 시사 주간지 타임은 [Dookie]를 94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Green Day는 [Dookie]로 단번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다 판매 부분과 신인 아티스트 상을 석권했으며, MTV의 인기 스타로 군림하게 됐다.
Green Day는 87년 어릴 적 친구 사이였던 Billie Joe Armstrong과 Mike Dirnt(본명: Mike Pritchard)의 2인조 밴드 'Sweet Children'이란 밴드로 시작됐다. Billie Joe Armstrong은 어머니의 권고(?)에 힘입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 Mike Dirnt와 함께 인디 앨범 [39/Smooth]를 제작했다. 이들은 당시 상황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단지 음악하는 것만이 즐거웠다."라고 말한다. 이후 'Sweet Children'은 드러머 Al Sobrante가 가세해 3인조 진영을 갖추게 됐고, 마리화나를 즐기던 그들답게 밴드명을 'Green Day(마리화나의 또 다른 이름)'로 개명한다. 그 후 드러머가 John Kiffmeyer를 거쳐 Tre Cool(본명: Frank Edward Wright Ⅲ)로 교체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Green Day는 결성한 해에 EP [1,000 Hours]를 발표해 캘리포니아 하드코어 펑크 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독립 레이블 Lookout에 픽업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레이블에서 발매한 앨범이 [Dookie] 이전에 발표한 두 앨범 [1039/Smoothed Out Slappy Hour](91)와 [Kerplunk](92). 이 앨범들이 언더그라운드에서 인기를 얻어 Green Day는 메이저 레이블 Reprise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결국 메이저 데뷔작이자 통산 세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제 2의 펑크 부흥의 시발점이 된 [Dookie](94)를 발표하게 됐다. 이 앨범에서 'Basket Case'는 모던 록 차트에서 5주간, 'When I Come Around'는 7주간 정상을 지켰다. 이러한 성공으로 Green Day는 '94 우드스탁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영광까지 함께 누리게 됐으며, 그 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음악' 부문을 수상했다. [Dookie]는 미국에서만 8백만 장, 전 세계적으로는 1천2백만 장의 가공할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Dookie]의 폭발적인 인기만큼이나 양극단으로 나뉜 평가에 시달려야 했던 Green Day는 이듬해 95년 여전히 [Dookie]가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네 번째 정규 앨범 [Insomniac]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차트 2위로 데뷔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 앨범 역시 4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전작의 위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2년 간의 공백 이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Nimrod](97)은 이제까지 그들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긴 45분의 러닝 타임을 지니고 있으며, 스트링과 관악을 도입하고 연주곡을 수록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소 Green Day답지 않은 사운드가 곳곳에서 보이는 이 앨범에서는 'Hitchin' A Ride', 'Redundant', 'Last Ride In' 등이 히트됐다.
2004년에는 그린데이의 초유의 히트앨범[Dookie]와 필적한정도의 대박 앨범 [American Idiot]을 선보인다. 그린 데이 특유의 냉소적인 가사와 가슴 탁트이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American Idiot'은 앨범 동명 타이틀 곡으로 2004년 9월 20일 발매를 했으며, 보드 모던 록 차트를 석권했고, 영국, 일본, 스페인,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었다. 'Holiday',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Boulevard of Broken Dreams'등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빌보드 챠트를 석권했으며 2006년에는 그래미에서 최우수락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구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