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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고)

김지선 |2007.10.17 17:47
조회 21 |추천 0

   저자 | 가네시로 가즈키

 

나에게 묻는다. "너는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어?"
나는 대답한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어."
또다시 묻는다. "왜? 너는 이 나라에 불만이 많았잖아."
나는 대답한다. "어디서든 다시 태어나도 상관없을 것 같아. 그런데 기왕이면, 익숙한 곳에서 태어나는 게 좋지 않을까? 물론 새 몸이라서 전에 것은 기억 못할지라도 말이야."

"GO!"
앞으로 나가라고.

그의 말대로 우리는 좀 더 앞으로 나가야 한다. 내뻗은 손의 반경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그 작은 원의 바깥으로 점점 나서야 한다. 그래야만 말 그대로 스기하라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건너편에서는 종교가 달라서 민족을 죽이고, 사상이 달라서 몸이 말라간다. 과연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차별은 단순한 국적에 대한 차별일까. 아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에 널려진 온갖 편견들에 대한 질타다.

 

일본영화로도 있다 한번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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