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장에 글들 보니까
저도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어서 글 올립니다...
올해 8월쯤이였습니다..
제가 말년휴가 나왔을적인데..
저도 꽤 지난일이라 확실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들을 만나 술한잔 하고 집에 가던 길이였죠...
거의 막차인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MP3를 들으며 가고 있었는데...
막차라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손잡이도 겨우 잡을 정도로 잡고 가고 있는데
앞에 서계시던 여성분이 자꾸 흘끗흘끗 뒤를 돌아보더군요...
순간 저는 머리속에서...
내가 아는 사람인가?라는 고민을 하며;
그렇게 한 20분쯤 갔을까요?
뭔가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아까부터 제 옆에 서있던 어떤 아저씨가 술을 거하게 마셨느지
진자 술냄새가 풀~풀~났었죠..
근데 그 아저씨 포즈가 이상합니다..
한손은 손잡이를 잡았는데 앞에 여성분에게 기대있는듯한 포즈-ㅁ-;
확실히 이상한점을 느꼈죠..
그래서 밑에쪽을 쳐다봤더니...이게 왠일!!
그 아저씨의 한쪽손이 앞에 여성분의 엉덩이쪽에 있었습니다;
거참;
나름 군인이였던 시절이기에 군인정신을 발휘하여..
"어~아저씨..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인 딸같은 아가씨한테 머하시는건가요?"
라고 얘기했더니
저한테 오히려 화를 내면서 욕을 해댑니다-ㅁ-;
거참 어이가 없어서;
그제서야 그 여성분도 한마디 하네요
"아저씨가 계속 만졌잖아요!!!"
버스가 술렁이기 시작하고...
그 아저씨 절 보면서 계속 씩씩-이러고 있습니다-ㅁ-;
허나!!전 잘못이 없기 때문에~!
"거 아저씨 창피한거 알았으면 걍 내리시던가..여기 아가씨한테 사과하시던가 하시죠?"
그랬더니 버스 멈추자마자 냅다 내립니다..
내리면서도 저한테 계속 욕을 지껄이더군요;
확 쫓아가서 몇대 두들겨팰까 하다가...
그당시엔...때렸다가 잘못하면 저도 제대하기 힘들어질까봐-ㅁ-;
그냥 거기서 참았었는데...
정말 딸같은 여성분한테 그게 뭐하는짓인지...
그 여성분이 저한테 계속 고맙다고 한번 식사대접하겠다고 했는데...
뭐 저는 그냥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버스에서 성추행하는게 잘한일은 아니고..그걸 지적한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구서 몇정거장 가다가 저도 내릴때가 되서
그 여성분한테도 한마디 해주고 내렸습니다..
"담에 또 그런놈 있으면 걍 소리질러요~그럴땐 여자쪽이 유리한법이에요.."
여튼...남자분들!!!
버스에서 성추행!!그런거 보면 도와줍시다!
여자분들 얼마나 무섭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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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어제는 제가 술을 한잔해서 저도 걍 나오는데로 글을 수정했었습니다;
관심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아예 마지막부분은 뚝 짤라버렸습니다.
제가 넘 이상한놈이 되버린거 같아서...
그러고보니...주간베스트가 되어버렸네요;
많은분들게 감사합니다(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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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가 보기 힘들다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ㅁ-;;
본글만 글씨체는 보기좋게~~~^-^바꿨습니다;;
아!!글구요
이건 군인시절에 있던일이구요!!
전 제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