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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학생의 하루

이해나 |2007.10.19 03:20
조회 138 |추천 0

 

밥 주세효 ㅠ_ ㅠ

 

 

 

 


 

 

 

 

 

 

 

가끔... 아주 가끔...

 

친구들과 메신져로

미친듯이 먹는 얘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가면 뭐 먹어야지

뭐 먹고싶다

이건 어디가 맛있드라

우리 엄마는 이걸 잘하신다

몇일 전 이걸 먹었다

등등등

 

유학생활을 하면서

먹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할 때가

가장 서럽더군요 ;;

 

제가 좀 유학 와서 이곳 저곳을

많이 옮겨 다녔는데요 ;;

 

하숙집 아줌마가 너무 바쁘셔서

정말 세끼를 라면으로도 때워봤고

굶어도 봤고

진수성찬으로 먹어도 봤고

제가 밥해서 먹어야 할 때도 있었고

같이 사시는 분이 아프셔서 소금간 안된 음식

3달이상 먹어본 적도 있었고 ;;;

 

유학생활을 하면서 편식은 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음식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다 ..

라는 개념이 잡혔다고나 할까요- _- ?

 

유학생활 얘기 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

본론으로 되돌아 가서 .. ㅎ

 

전 대학에 와서 기숙사 생활을 하니

학교식당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하는데요

미국 주식이 뭐 있겠습니까 ..

햄버거 샌드위치 스프 빵 파스타 샐러드 등등등

뭐 이런 것 들이죠

그나마 저희 학교 식당이 잘 되어 있어서

다른 학교들 보단 음식들이 여러가지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음식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더라구요 ㅠ ㅠ

 

제가 또 음식 만들고 먹고 ; 그러는 걸 좋아해서

음식에 관련된 페이퍼도 여러개 받아보는데;

맨날 보면서 군침이나 삼키고 있고 ㅠ_ ㅠ

혼자 뭐 먹고 싶다 뭐 먹고 싶다 

이러면서 잠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ㅎㅎ

 

흑 ㅠ ㅠ 지금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신

따뜻한 밥 먹으시는 분들 !

감사하세요 ㅠ ㅠ

 

김치가 싫으시다구요 ?

객지 생활 해보세요

김치하나면 밥한 그릇 뚝딱입니다

 

 

 

빨리 12월이 와서

맛난거 많이 먹으러 다녔으면 좋겠네요

흑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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