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타고 오며,
옆 자리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왜 그런지도 모르게
사랑하는 연인들이 부러워지는지
나는 심하게 슬퍼지는 걸 느낍니다.
우습지요?
나보다 잘난 여자도 아닌 것 같은데,
그 여자는 저토록 아름다운 사람을 가졌습니다.
저토록 아름다운 사랑을 합니다.
난 무엇이 그 사람보다 못해서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
심하게 나에 대한 미움이 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대, 지금 웃고 있나요?
세상을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그런데 무엇이 그렇게 나를 어렵게 하는 것일까요?
지금 만나서 사랑을 하더라도
사랑할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을...
왜 아직도 이렇게 혼자여야하는 것일까요?
사랑하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굳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더라도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사람이라면
이제 사랑할 시간도 얼마 없는 이 세상 끝까지
그 사람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