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말 목소리 컴플렉스가 있는데요 ㅠㅠ.
그러니까 제 목소리가 어떠냐하면요
음 일단 저음이구요
목소리가 두갈래로 갈라지고
삑사리 대박이구요
그리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서
하여튼.. 되게 이상해요 ㅠ.ㅠ
친구들은 괜찮은데
처음보는 사람이면 다들 꼭 하는말이
"근데 목소리가 원래 그래요?"에요 ㅠ.
그리구 가족들도 저보고 목소리가 듣기싫다고 하구요..
목소리가 허스키 한거에서 더 도가 지나쳐서
아예 막 갈라지구 진짜 목소리가 화음이거든요;
정말 들려드리고싶은데 ㅠ.ㅠ
제가 목소리때문에 겪은일을 쓰라고하면 시리즈로 20권은되요 ㅠ.
뭐 항상 일어나는 일을 하나 얘기하자면
집에 전화가와서 제가 받으면
엄마바꿔달라구하잖아요...
그럼 10명중 7명은
"아드님이 학교 안가셨네요?"
이러셔요 ㅠ.ㅠ.ㅠ.ㅠ.ㅠ.
정말 그런소리들을때마다.. 쪽팔려요 ㅠ
그리구 정말 몇분전에 약국갔다왓는데................
동생 목감기약 사러 간건데요 ㅋㅋ
제가 약국아즘마한테 "목감기약좀주세요"
이랫더니 "어이구 아주 목이 갔네요 갔어.. " 이러시는 거에요 ㅡㅡ
흑....약국을나오며 그 아즘매 째려보구...
진짜 슬퍼요 ㅋㅋㅋㅠㅠ
그래서 다들 하는소리가
얼굴만 보면 이런목소리인줄 꿈에도모른다구........ㅠ
친구들은 나름 위로해준답시고
"괜찬아 "라던가
"하나도 안이상해"라고 하는데요
어디 거기에 속으면 바보죠 ㅋㅋ
아그래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받아요
뭐 외모는 고치면 땡이잖아요?
성형이라던가...아님 뭐 경락같은걸로
근데 정말 목소리는 ㅠㅠ. 어찌할 방도가없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에다가 목소리 에 대해 검색해도..
다들 허스키한목소리 만들려구 하더라구요 ㅡ.ㅡ
얼마나 얄밉던지 ㅠ.ㅠ
지하철을 타도 쪽팔려서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ㅠㅠ. 제가 가만히있다가 목소리만내면
사람들 다 시선집중이에요 ㅋㅋㅋ 제길 ㅠ.ㅠ
얼마나 챙피한지..............으어아룽
그래서 전 정말 소원이 하루라도 좋으니까
제발 그냥 '평범한' 목소리를 내봤으면 좋겠어요..
그 왜 자기목소리는 자기가 모른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얼마전까지 몰랏거든요..
근데 한번 심심해서 녹음기에대고 녹음을 해봤어요
그거 듣고나서 뭐 ........ 뻔하죠.. 말그대로 "경악" 이죠..
근데 진짜 고민은 ㅋㅋ
나중에 사회생활 할때도 그렇고..
뭐 빠른 미래를 말하자면
대학도 가고하면 사람 만날일도 부쩍 늘을테고
그런데 목소리가 이러면 다들 첫인상이 안좋잖아요
특히나 뭐 면접이나 이런거 볼때 갑자기
거친 목소리내면서 안녕하세요 이러면 너무 웃길거 아니에요 ㅠ.ㅠ
친구들이 그냥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라구하는데요..
저 학원가도 쪽팔려서 말도 잘 안하고
말해도 목소리 개미만큼 가성으로 내요 ㅠ
그래서 목소리가 다 새요 가성으로 내니까..
물론 당연히 음치이구요..
제 목소리 음역이 낮은 도에서 파까지밖에 안나거든요..
진성으로..
아 얘기가 좀 샛는데
나중에 대학가면 제 짝도 만나야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어른이 되면 결혼도 해야되잔하요!
근데 항상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넌 목소리땜에 다도망가"
이러셔요 ..
근데 괜히 그런 말씀이 아니라 진짜 다 도망간다니까요.............
어떻게 목소리 좀 할수없을까요.........
저같은 목소리 정말 이세상에 저 혼자뿐이에요 정말..농담이아니라 ㅠ.ㅠ
제가 중학교 3년 내내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래도 학교에서 정말 활발한 편인데
그래서 말도 많고해서 말을 줄이는건 무리구요 ; ㅋㅋ
소리지르지않는것도 저에겐 정말 무리에요 ㅠㅠ
목소리 교정 이런것도 있다던데.........효과가있을런지..
제목소리는 어딜가도 구제 불능일거같아요 ㅠ..
목소리목소리목소리!!!!!!!!!!!!!!!!!!
이목소리때문에 전 오늘도 밤잠을 설쳐요 ㅠ.ㅠ........
저좀 도와주세요 여러분.....................................................
전 싸이월드 모든 분들과 제 고민을 나누고 싶어요 .....
저좀 도와주실꺼져? 언니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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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가 왜이렇게 높나 했더니
제가 그냥 끄적거렸던게 이렇게 됐네요~~
리플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ㅋㅋ
친구가 장난친것도 잇고 ㅋㅋ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특히 쪽찌 보내주셔서
제 이 어둠의 목소리를 고치는 방법 가르쳐 주신 이하림, 박주석님 정말 감사드려요~~~
헤헤 ^*^ 저그냥 아나운서 학원이나 다니려구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