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시어머니 집엘 다녀왔다..
하루 한번씩은 남편이 전화를 한다..1915년생인 시어머니는
아직도 도우미 손을 마다하고 손수 반찬도 만들어 드시고,뭐든 손수해야하는 성격. ,하지만 도우미를 받으시라는 의사나 자식들의 권고는 듣지않는다
10분거리 떨어진곳이라 요즘은 반찬을 들고가면 마다하지 않는걸보면 역시 반찬만들기도 귀찬아 대충 넘어가는편이다.
모두들 가까이 살아서 다행이지만,
오늘 우린 전화한통을 하지않았나보다..
밤에야 소식을 들었다 큰시누이편에
시어머니가 새벽 6시에 쓰러졌었다고,아파서 겨우 일어나기는햇지만 침대로 돌아오기가 힘들었다며,
우찌 아무도 전화 한통이 없었냐고...
그렇다 우린 늘하던일을 오늘 그냥 지나쳣네?어째서?
하루도 걸르지 않는 편인데..암튼 그래서 무척 두려워 하신다.
어머님이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 그기까지는 갓는데 으찌 땅바닥에 누워 있었는지 모른다하시니, 아무리 연새도 있지만 이렇게 어느날 우리모두가 홀로 외로이 떠나가야하는지.
그냥 누구때문이라기보담 마음이 무겁다.이렇게 떠날길을 ,
우린 무었이 대단하다고 사랑하고,싸우고,아는척하며
여기까지 왔는가? 이렇게 하루하루 빠른 시간을 무심히 지나치며,
가까이 마지막길로 들어선다.
난 요즘들어 부쩍 이런 생각들을 많이한다
세상에 태어나지 안았드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육신은 병들어 늙어가고,병행하여오는 육체의고통,
더욱 힘든일은 아마도 그 모양을 보고 있을 가족들,어떤 도움도 되어줄수도없으며 마음만 쓰면서도 함께 아픈것처럼 지겨워 질수도있는 상황에까지 갈수도 있다는점,(옛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
그말이 현실로 변하드라도,본인만 아프지만 가족이되어 마음이 힘들어지겟지만 짐스러워 진다는점이 가장 못견딜거같다.
그래서 요즘 그런생각에 잠긴다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복되다고..하긴 안태어낫으니 무엇이 복되고 아닐까만은..
혼자 갈길이 바뻐 짐이 될것은 모두 내려놔야 겟다는생각이다.
그래서 떠나는길이 가벼운 마음 하나로 훌쩍 떠날 차비를 한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인간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다시 돌아가야하는 그곳을 갈 차비를한다.
내가 누구에게나 조금이라도 더 주고 갈것이 없나.. 무엇이라도 나눠주고 갈만한것을 두리번 거리며 나의 주변을 정리해본다.
난 가진것이 없지만 그래도 단벌로 떠날길이라면 찻아보면 있을것이다.세상에서 돈 그것뿐이라고 하려나?
아니지..우선 가까운 내자식,부모,형제에게.
내가 가진것 중에..어려운형제에겐 반찬이라도 만들어주고,
입을 옷이라도 나누고,내일 하자던 생각 바꿔.오늘 당장 해주자.
누가 들어도 우스울일, 먹는반찬? 입던옷? 하지만 그것들로 하여 즐거울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눠주련다.
이것이 나의가진것 전부이라면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린 그런 작은 나눔에는 내가 과연 즐거워 했던가?
그 마음을 알아보려고나 했던가?
참으로 하잘것없는것을 나눠 받았을떼......주는 그마음을 어찌 헤아릴수 없었는지...
아마도 누구던 이글 한번이라도 읽는 분이 잇다면
그 한분이 이마음을 알아차릴까?..
나처럼 떠날 차비를 하지않는다면
알아들을수 없는 나라말 처럼 들리리라.
이것이 삶이란것인데....이것이 진정 아무것도 모른체 ,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주 자연스런 삶이니
당연히 알아듣지 못함이 우리 인간인데..
오늘 하루 또 살아서 지났구나를 생각하며 이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