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이 끝나고 잡곡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말이 수확이지 나오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여름 끝자락이었던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곡식들이 제대로 여물이 들어야 할 때 그러지 못했습니다.
밭 작물 뿐만 아니라 벼 수확도 많이 줄었습니다.
벼 수확은 지난 80년 이후 최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 어머니가 검정콩을 햇볕에 말려 추리고 있었습니다.
한 번 쓰윽 훑어 봤는데 팔만한 것은 거의 없더군요.
작년에는 몇 자루의 검정콩을 수확했습니다.
올해는 거의 모든 밭작물이 그렇습니다.
수확도 적고 품질도 좋지 못합니다.
시장조사를 해보니 햅잡곡이 거의 없더군요.
워낙 작황이 좋지 않으니 상인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쌀집아저씨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잡곡을 준비해야 하고 가격도 결정해야 합니다.
올 가을 잡곡 수확이 거의 없기에 파동이 있을 듯한 분위기입니다.
잡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꼬옥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