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일곱살먹은 학생입니다.
교복값이 거품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10분의 1 가격,,,, 이것에 더 놀랐습니다.
이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또 이글 쓰신분 토니안씨 얘기 하신것 같은데요,
토니씨의 안티가 아니니 오해의 소지 없으시길 바랄게요..
나 동대문 옷장사 8년차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내녕에 중학교올라가는 딸이있구요.
헌데 요즘 이슈로 떠오르는 금테두른 교복때문에 울화가 치밀어서
한마디합니다.제 직업자체가 의류판매이다보니 원단원가서부터
임가공비가 뻔합니다.더구나 얼마전 밑층에사는 학생교복을 실제로 보고
만져보니 질기긴해도 원단자체는 중급인데 가격은 해외명품수준입니다.
전 국내에서 주로 내수로 의류를 제작하지만 해외명품지식도 좀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명품중 다수는 현지의 아울렛 또는 멀티샾에서
구매해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교복이 30만원이라니..해외명품의류원가 30만원
미만인제품 수두룩합니다.솔직히 딸아이한테 내가 똑같은 원단으로 네친구들
것까지 다만들어줄께했다가 마누라한테 핀잔들었습니다.
학기초부터 선생한테 찍힐일있냐구요..이게 무슨 개같은 세상입니까.예?
제가 교복회사가 아니고 전국교장들이 원가를 공개해야한다는건 회사와 개개학교
의 친밀한 리베이트를 포함한 관계가없으면 이런 가격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착실하게 면학분위기를 조성해서 인성을 키워나가야할 학교일진
대 학생의 가정내 복지에서부터 갉아먹고 시작하는 교육이 무슨놈의교육입니까.
가뜩이나 사교육비때문에 식당일이며 구슬끼는 부업해서 하루몇천원이라도 벌어
학원비는 커녕 급식비대기도힘든 극빈층 아이들은 교복조차도 얻어입힐수밖에
없도록 해야겠습니까.가뜩이나 더 웃기는일은 교복회사중에 대표가 현재 아이돌
스타인 사람이있다는데 이거 정말 앞에서 너희의 성원때문에 오늘의내가있다면서
뒤에선 뒤통수치며 돈 토해내라는것밖에 더됩니까.그친구의 주요팬들이 지금가장
교복이필요한 10대일텐데 팬들에게 가슴으로 대한다면 폭리를취하는 교복회사
들과 등을돌리고 염가에 교복을 제공한다면 얼마나 멋진젊은이입니까.
만약 저한테 지금 교복값의 10분의 1 가격으로 제품만들어달라고 오더들어오면
저 금방 벼락부자됩니다.그만치 나머지가 거품입니다.유통과정의 마진과 광고비
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어디로갔을까요? 좀 찾아주세요.
아마도 교복원가 공개하라는 학부모단체나 시민단체의 요구에 회사들도 마찬가지
지만 교장들 정말 뒤통수뜨거울겁니다. 아...정말 엿같은 세상..
몇년전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교복값 담합한 몇회사들 걸구넘어졌다는 얘기를
얼핏들은것같은데 어째 시간이 지나수록 금테가 한바퀴돌린거 요즘 세바퀴씩 돌
리는지원..
여하간 무식해서 글도 두서없고 말도막했습니다만 전국의 교장선생님들은 양심을
가지고 리베이트 되돌리고 원가공개하시라는걸 강력히 주장합니다.
또한 교복회사들은 시장원리따지면서 공개피할것같으면 누구나 부담없이 교복을
구매할수있도록 최적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더러워서 못하겠다면 우리 동대문사단이나서면 딱 일주일이면 전국교복 다만들
어....그것도 여벌까지 넉넉히 갈아입을수있는 수량으로...
그게 애국이지 별게 애국인가..
전국의 부모님과 학생들...힘내시고 싸웁시다..저 무리들이 담합한다면
우리 실수요자가 먼저 담합해서 대응합시다.대한민국 엄마아빠 화이팅!!!!
출처 ; 미디어 다음 (아고라)
붐업같은거요.. 안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요,
누리꾼 여러분들의 생각들을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하루아침에 모든것이 달라지고 더 좋아지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문제부터라도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나은 대한민국이 탄생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