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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2007.10.28 13:13
조회 23 |추천 0


삼순- 그땐 몰랐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많은 약속들이 얼마나 허망한것인지,

         그 맹새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덜 힘들수 있을까.

         허튼말인줄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내가 싫다.

         의미 없는 몸짓에 아직도 설레이는 내가 싫다.

         이렇게 자책하는 것도 싫다.

 

         사랑을 잃었다는건,

         어쩌면 자신감을 잃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내이름은 김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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