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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지혁의 편지

김인애 |2007.10.30 00:25
조회 22 |추천 0


경연을 위해 거짓 자백을 한후

전시체제라 항소도 없이 집행을 기다리며

쓴 편지...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어떻게든 초탈해보려고 애를 쓰지만

문득문득 드는 무서운 생각은 어쩔 수가 없구나

 

내가 여기서 죽어도 별 의식없이 쉽게만 살아온

나같은 사람 기억해줄 사람  별로 없겠지

일분일초도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던 널

그래서 좋아했었나봐

내게 없는걸 가지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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