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살--------------by 류시화

석하나 |2007.11.01 14:03
조회 94 |추천 12


자살

 

눈을 깜박이는 것마저

숨을 쉬는 것마저

힘들때가 있었다

 

때로는 저무는 시간을 바라보고 앉아

자살을 꿈꾸곤 했다 .

한때는 내가 나를 버리는 것이

내가 남을 버리는 것보다

덜 힘들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무가 흙위에 쓰러지듯

그렇게 쓰러지고 싶었다.

 

하지만 난 아직 당신앞에

한그루 나무처럼 서있다

 

 

by 류시화

추천수1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