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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 Story ~♥

박대길 |2007.11.01 20:40
조회 34 |추천 1


 He Story ~♥

 

나는요~ 안되겠다 싶으면...

곧바로 눈에 보이는 흔적 싹 다 치우구요,

혹시 못 버리겠다 싶은 게 있으면 창고에 넣고...

또 사진 같은 것도 얼른얼른 삭제하고 그래요~

그리고 생각 안하는 거죠...

그걸 뭐하러 생각해요~ 생각하면 마음 아프기밖에 더하나?

그리고... 음... 자주 웃긴 생각 하면 되요~

예를 들면 '버스에서 할 수 있는 미친 짓' 그런 거요~

버스 안에서 갑자기 엉덩이로 이름 쓰는 거.

"두두두두~ 나는 람보다!" 뭐, 그런거... 아시죠~? 웃기잖아요

뭐... 그렇게 얼레벌레 한 달만 잘 버티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거에요~

 

실컷 한 달 있다가 

"한 달 전에 나 헤어졌어. 그래서 좀 울어야겠어..." 그거 웃기잖아요?

한 서너달 지나면 또 괜찮아지죠...

시간은 다 닳게 하니까...

그때까지 딱 한 번 아니면 두세 번...

베란다 나가서 엄마, 아버지 못 듣게...

좀 조심하면서 울면 되요...

그러다가 심심하면 라디오 켜놓고 또 한 번 울고...

그래도 안되겠으면 밖에 나가서 막 취한 척 하면서

"엉엉~ 아아~" 그러고 울고... 하...

 

그러면 몇 달이 금방 지나가지 않겠어요?

그냥 그렇게 살면 되요...

 지금 내가 울 것처럼 보여서 그래서 걱정되나본데...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 진짜 괜찮아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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