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2년동안 나와 혼연일체하며 지내온 Mp3 플레이어를 잃어버렸다. 그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넣어 두었던 가방도 함께 말이다 ㅡㅡ;;
그때는 시험 바로 직전이었고
공부할때는 물론 음악을 듣는것이 생활화된 나로서는 매우 답답한 일이었다 공부하기에 전부터 까마득 했다. 짜증이 났다.
이번 시험은 분명 망칠거야... 게다가 이번 학기부터는 의학용어 외워야 하는데 단어 외울때는 특히나 음악이 있어야 하는데 ㅜ_ㅜ
비싼 가방이랑 MP3플레이어 잃어버린 생각에 완전 좌절해 있었다
자꾸 물건 잃어버리는 덤벙이인 내가 싫어졌었다
하지만 시험은 망치지 않았고 (몇개 빼고;;;) 집증력이 오히려 느는듯 했다. 학교 통학하는 길이 살짝 ^-^; 심심해지기는 했지만
밤에 운동 나갈때도 그 동안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가리어 들리지 않았던
물 흐르는 소리, 풀벌레 소리, 새소리, 사람들 소리...
가 내 귓가에 들어왔다 문명의 기기에 가리어 들리지 않았던
자연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