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이(가명)네는 세 평 남짓 되는 쪽방 두 개에 일곱 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데
겨울은 혹독하고 잔인한 계절이라는 기억뿐이다.
가장 큰 어려움은 난방비. 석유 보일러를 때는데 한 달 기름값만 10만원이 넘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린 자식들 아플까봐 난방비만은 줄이지 못한다는 어머니는 
난방비만 줄여도 살림살이가 조금 펴질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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