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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07.11.08 01:32
조회 69 |추천 4


DB. JI hoon_*


빗속에서 나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다.

내리는 비가 어깨를 무겁게 한다.

무거워진 옷이 내 어깨를 짓누른다.


빗속에서 나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다.

내리는 비가 나를 차갑게 한다.

차가운 떨림이 심장마저도 차갑게 한다.


빗속에서 나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다.

내리는 비가 머리를 아프게 한다.

빗방울이 머리를 멍하게 만든다.


비를 맞다 보면

어제 무엇을 잃었는지 잊어버리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잠에 든다.


어느 날 부터인가 나는 빗속에 무언가를 놓고 온다.

그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알순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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