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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잠실사거리에 제차는..

김효향 |2007.11.08 02:41
조회 139 |추천 2


올림픽대로타고 종합운동장으로 빠져 잠실역방향으로 가는중

좌회전 깜빡이를 넣고 신호를 기다리던중

 

브레이크의 압박 ..덜. 덜. 덜. 덜. 덜. 덜 .

좌회전 신호가 바뀌고 출발하려고하니..

 

아..불안 이거왠일.

시동이 꺼지고

 

눈앞이 깜깜하다.

띠띠.빵빵.정말 말 그대로다.

보이지도 않는 썬틴지 사이로

무슨말이라도 하고싶은건지

차는 전진하면서

목은 돌아갈것같이 쳐다봐주신 차 쥔님들..

어쩌라고

 

아 어쩌란 말이냐 .나도 답답하다 /

완전 1초가 일분 같은 그 시점

 

직진 차선에 선 경찰차...

"차가 안가고 왜그러세요?(전라도다)

 

"(낸들 안가고싶어안가나모 )시동이 꺼져서요 ...

"아 그라면 내려서 예기를 하셔야죠 그라고 있음돼요?

정말 나도 모르게 나온말 ..

 

"쪽팔려서요 ..크악~~~"

 

나이 서른 다되어 경찰한테 쪽팔려서요 라니..

말하고나니 ..참 형편 없는 문장이로다 //

 

 

마치 늦게 일어났을때

세수를 먼저해야할지 양치질을 먼저해야할지 갈팡질팡하다

치약으로 세수를 하는 옛날 내모습이 아련이 필름같이 지나가면서

 

렉카를 부른다는 그녀..

e 편한 세상에  가입한 보험회사는 샘플인가?

왠렉카?

숨고싶은 맘을 끌고 가고싶은 내면인가?

 

이십여분을 그렇게 정지선 첫번째에 정차

아니 주차지..

그렇게 원치도 않는 주차한 상태에서

신호등이 일곱번 바뀔때 까지 꼼짝마라였다.

 

내차 뒤에 즐비해진 차들도

띠띠 빵빵도 이젠 나 몰라라

 

라이티를 끄자

모두들 약속이나 했듯이.

내차뒤를 피해서 옆차선을 옮겼다.

 

이십여분후

서비스를 받고 3킬로 여분의 기름으로

집이로 향한............

 

아 정말 머리 쥐내렸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겟다.

 

주유소가 많이 없는것 같아

 

라고 핑게대고 싶은 지금 ............

 

그때 혹시 제차 뒤에 있으신 차쥔님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앞으로 그런일 생기면 (생길일도 없어야겠지만 )

 

얼른 차문을열고 내려서

 

상황을 설명해 드려야 겠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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