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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하다가

임용덕 |2007.11.08 15:36
조회 24 |추천 1


이별이란

어느만큼의 그리움을 다시 만드는것입니다.

그리움이란

어느만큼의 추억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이 아파하는 이유를

철없는 척

제탓으로 돌리지 말아 주세요.

 

한 겨울인줄 알면서

찬바람 가로질러 황량한 벌판으로 나선것은

당신 입니다

아무렇게나 벗어 버릴 수 없는

사랑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것도

당신 입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생각으로 저를 가득 채웠음에도

헤어진 후에

그리 쉽게 아파할 수 없는 이유는

야속한 세월속에 사랑의 충만했음을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젠 아파하지 마세요

그리고 전화를 끊어요.

나 지금부터 당신의 행복을 위한 기도를 할

준비를 할테니까요.

또 다시 제게 전화 할때는

함박웃음 먼저 지어 보이시는게

어때요?

 

사랑이라는 이름은 잃었지만

결코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난 이 소중함을

나누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 당신을 또 다시 사랑 합니다.

저 혼자.....

 

 

글, 그림  임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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