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동물처럼 그저
생존욕구, 번식욕구에 의해
영역을 표시하고, 자신을 관철하고.
사교에 사교에 사교에
넓히고 넓힌 영역은
오만하고 허황된 것일 뿐일지라도 어느새
"난 여기까지 왔어. 부럽지?" 라고 자랑한다면
정말 어리석지 아니할 수 없잖아.
하지만.
결국 그 '멍청한 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숙명이라면.
어렵사리, 음흉한 마음을 먹고, 손을 내밀어,
"Nice to meet you."
그저, 번식욕구, 생존욕구에 의한 것이 아닌
모든 행위를 예술이라 하겠다면.......
차라리 예술을 믿는 당신을 나는 예술하는 마음으로서
좇아가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