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아저씨...
어렸을적 아저씨께서 EBS에 나와
그저 손짓하나에 산이 생기고,
그 산에 안개가 끼고, 그 사이로 계곡이 흐르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기기묘묘하다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는 항상 말씀하셨죠.
"참 쉽죠?"
그때 난 정말 쉬운 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한살 더 먹고 생각해보니
그 말은 흡사 장동건이
"나는 잘 생기지 않았다"라고
했던 말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정말이지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갈수록
인생은 말처럼 "참 쉽지"가 않네요.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