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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여 오라 - Mc Sinper

김승진 |2007.11.12 01:00
조회 117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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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물로 얼룩이 진 얼굴을 소매로 닦고
부서져버린 모든 것이 하루의 경계선을 잃고
나 새로운 아침을 열 수 없어 울먹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내다버려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내 방 시계의 초침과
슬픔 속에 피어난 이 알 수 없는 혼란
이윽고 또 쏟아지는 눈물의 꽃을 달래보아도
막연하게 기다림들이 날 기다리고 있죠
현실의 흔적을 찾아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새들은 알고있을까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
떠나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 맘을 비추는 봄의 빛
이 계절을 흘려 보내며 봄이여 내게 오라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눈을 감으면 그 곳의
사랑이 좋았던 그때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떨구어 떨어뜨린
눈물이 땅에 뒹구네 얼어붙은 달빛조차
제 방을 녹이지 못해 구름 뒤에 석양 또한
제 감정을 속이려 들 때 새들마저 바람 위로
펼치지 않는 날개 비밀을 간직한채
시간 속을 비행하라 난 이대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 눈을 감고뜨니 당신을
느낄 것만 같아 감은 눈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날리는 바람 감을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 속으로 셋을 세줘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 곳의
사랑이 좋았던 그때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떠나간 그대여 내게로 오라 날 떠난 따스한 봄이여
내게로 오라 떠나간 당신의 마음을 기다리는
나의 맘은 캄캄한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힘겹죠
당신의 집앞에 펼쳐진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요 가로등에 걸쳐진
저 시간을 잡아끌어 내 요주머니속에 주워 담고
기다림으로 하루를 보내죠 감은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 속으로 셋을 세줘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래요
감은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 속으로 셋을 세줘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래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 속으로 셋을 세줘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봄이여 오라 - Mc Sin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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