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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orm of Korean Air

전정미 |2007.11.12 14:14
조회 348 |추천 1


이주영(디자이너) 대한항공의 컬러를 잘썼다. 무엇보다도 태극무늬와 색동에서 벗어난 것이 마음에 든다. 스카프와 헤어핀은 상징적이지만 거추장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스튜어디스 유니폼에 섹시함을 강조한 것은 실망스럽다.

 

서은영(스타일리스트) 밝아보여서 좋다. 특히 기내에서 재킷을 벗고 앞치마를 했을 때 편해보이고, 부드럽고 세련돼보였다. 팬츠유니폼도 반가웠다, 세계가 공감하는 페레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선택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원경(모델) 유니폼이 아니라 밝은 컬러의 수트같았다. 입었을 때, 피팅감도 아주 좋았다. 셔츠의 칼라, 커프스 등의 디테일은 아주 훌륭했고 더욱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라인도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내 얼굴이 민망해서 못봤는데 이제 광고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간호섭(의상디자인과 교수) 서양 디자이너인 페레의 눈으로 해석한 한국의 이미지가 패션으로 나타난 것도, 청자의 색깔을 구현한 컬러와 비녀를 형상화한 헤어핀까지, 의상전공 교수로서는 아주 만족스럽다.

 

황진영(패션 에디터)  대한항공이 기존에 보여준 고객을 보살피는 조신한 스튜어디스 이미지를 벗고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려 했다면 성공이다.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광고와 흰색과 하늘색의 매치와 날렵하게 맨 스카프, 심플하고 날렵한 실루엣까지, 하지만 승객이 스튜어디스에게 바라는건 도도하고 차가운 모델같은 모습은 아니지 않은가.

 

이지영(승무원) 몸매가 좋은 승무원에게는 아주 예쁘다. 특히 외국인 탑승이 많은 허브공항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아시아의 한 나라가 아니라 어느 항공사냐고 묻는 고객에게 하늘색을 가리키며 코리안 에어라고 답할 때 특히 좋다. 하지만 엉덩이 라인이 너무나 피트되어 속옷 라인이 드러나기 때문에 언더웨어라인이 신경이 쓰인다.

 

홍진표(여행사대표) 이번에 바뀐 유니폼은 가녀린 여성성의 절정, 도도한 워킹우먼의 백미, 매력을 발산하는 승무원의 전형이다. 완벽하게 피팅되는 스커트보다 활달해보이는 팬츠수트는 독특한 세련됨이 느껴진다. 건곤감리청홍백은 우리의 초상이지만 지금은 2005년 세계의 중심, 한국 국적기의 스카이 블루와 크림컬러의 유니폼은 세계적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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