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한 공식,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라!
FBI 특수요원인 형과 천재 수학교수 동생.
서로 다른 성향의 두 형제가 펼치는 범죄와의 전쟁.
미국 CBS에서 2004년 가을 방송을 시작해 그해 가장
히트한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범죄 수사 드라마.
드라마 속 사건들은 실제 범죄 수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것으로 에 조언을 한 수사 전문가는 책을 써서
출판하기도 했다.미국 고등학교 수학 교육 참고서로도 쓰이는
는 미국에서 드라마 이상으로 수학 세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는 총 24편으로 제작되어
전편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며,스릴 넘치게 제작되었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토티 스콧과
리들리 스콧 형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는
서로 다른 성향의 FBI 특수요원 형과 천재 수학교수 동생이
힘을 합쳐 미궁으로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드라마.
LA를 배경으로, 수학교수 찰리는 사회와 인간의 모든 성향과
행동을 수학적으로 추론하고 예측하는 천재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수학적 방법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형인 돈을 FBI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수사력으로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인텔리전트 수사극이다.
또한 하루 일과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 서로를 위하는
가족 사랑과 갈수록 돈독해지는 캐릭터들의 관계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이다.한국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던 다이앤 파(메간 리브스 역)는 XTM과의 인터뷰에서
황금돼지 해에 아기를 낳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시즌 3의 대부분을 임신한 상태로 촬영했고 18회에서는
'특별 임무'(출산 휴가)로 출연하지 않는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재미 요소들로 의 인기는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츨처-XTM
숫자를 깨달으면 더 이상 숫자를 읽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을 때 단어를 읽는 게 아닌 것처럼
의미를 읽는 것이다.
-W.E.B. Du Bois
우리 대다수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정식이며 엉뚱한 언어처럼 보인다.
그저 세금 계산에 가계부 정리하느라 계산기를 쓰는 것 외에
수학을 쓸 일은 거의 없다고 여겨도 될지 싶다.
그런데 여기 찰리 같은 사람은 수학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
바로 수학은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수학을 쓰고 있습니다.
일기 예보를 하는 데에도 시간을 알리는 데에도
돈을 관리하는 데에도 우리는 항상 수학을 이용합니다.
또한 우리는 범죄를 분석하는 데에도 수학을 이용하지요.
규칙을 찾아내 행동을 예측한답니다.
숫자를 이용하면 가장 어려운 미스터리도 우리는 풀 수 있답니다”.
-넘버스 오프닝 나레이션-
넘버스는 이런 생각을 범죄를 수사하는 데 도입했다.
찰리는 수학천재이고 대학에서 교수로 있지만
FBI요원인 형, 돈 엡스 덕분에 수사에 연루되게 된다.
형, 돈이 아버지의 집에 잠깐 들러 씻고 옷을 갈아 입는 사이,
찰리는 지도 한 장을 흘끔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 지도에는
미치광이 강간범이 살인을 저지른 범죄현장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이것을 들여다 본 찰리는 흥분하며 돈에게 하나의 방정식을
만들어 오리무중 속에 빠진 이 연쇄살인의 범죄자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범죄는 무작위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일어나며 이것을
공식으로 만들어 적용하면 사건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찰리의 첫 공식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제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범죄자를 찾는 데 실패한다 하지만,
곧 그 정보는 수정되고 결국 범인을 잡기에 이른다.
2005년 CBS의 새 시리즈는 시청자가 CSI의 과학 수사에
압도당했던 것처럼 찰리의 놀라운 지적 수학능력으로
시청자를 압도시키려 한다. 하지만 CSI와 넘버스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그것은 CSI에는 눈에 보이는, 분명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넘버스의 경우에는 단지 칠판에
어지럽게 수학 방정식을 갈겨 쓰는 찰리를 볼 수 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수학공식들이 스크린 위로 정신 없이 떠오른다.
문제는 찰리 외에는 어느 누구도 이 숫자들이, 이 문자들이,
이 공식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찰리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분포곡선을 통해
스프링클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살인범의 위치를 알아 낼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하도록 한다.
스프링클러를 예로 드는 등의 이런 삽화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긴 하지만 여전히 찰리가 하는 말은
남의 나라말처럼 들릴 뿐이며 지루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하나의 사건을 FBI요원들의 빠른 템포와
책상 앞에 앉아 씨름하는 수학천재의 이야기로 나뉘어 전개되는데
수에 대한 이론과, 찰리의 숫자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은 촉각을 세우며 뛰어다니는 돈,
데이빗과 테리의 범죄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요는 찰리의
놀라운 수학능력으로 결국은 범인을 잡느냐에 있으니까.
다시 말해 이 시리즈는 연속적으로 같은 범죄가 되풀이 되어
일어나고 찰리는 이것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범죄를 푼다는 내용을 다룬다.
이 시리즈의 프리미어 에피소드를 보면 살인범이 체포된
범죄 현장에 찰리는 범인을 지켜보며 서있다. 정말이지 존경할만한
FBI요원이 무엇 때문에 요원도 아닌, 미숙련자, 찰리를 범죄현장에
데려온 것일까.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것에 대한 것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찰리가 선혈이 낭자한 범죄현장을 보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그런 행동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진다.)
이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또 하나의 의문은 찰리가 어째서
여기에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그는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으며 겨우 그 재미없는 수학공식을 알려줬을 뿐이다.
결국 찰리란 존재는 프로듀서들이 “보세요. 우리 쇼는
TV에서 하는, 여느 수사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하는
식의 이야깃거리를 위한 미끼일 뿐이다.
첫 번째, 두 번째 에피소드를 보면 사건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감정적인 찰리에 초점을 맞추며 매 사건에 연루되어 정신 없이
수학 공식을 칠판에, 허공에 갈겨댄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런 찰리는 인생을 사는 데에는
여러 부분들이 서툴다. 예를 들면 그의 커리어나
천재 수학자로로서의 '학자로서의 의무' 그리고 인도에
약혼자가 있는, 찰리의 조교 아마타와의 관계,
엉뚱한 그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동료 교수 래리와의 관계 등.
이런 찰리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시청자가 그를 평범한 인간으로
여기게 할 것이다. 찰리의 첫 등장은 하이테크 경주차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며 이 장면을 보자마자, 시청자는 찰리는 래리와는
다른, 발랄하며 아직도 소년 같고 숨김 없이 솔직한 캐릭터임을
예측할 것이다. 여기서 잠깐, 넘버스의 주인공인 엡스가(家)의
남자들을 얘기하자면 이들은 다소 엉뚱하긴 하지만 서로간에
허물이 없다. 데이빗은 자기 고집이 강하며 굽힐 줄 모르는,
숙련된 행동파 요원이고 주드 허쉬가 연기하는 찰리와
돈의 아버지는 많은 연륜이 베어 나오는 현명한 캐릭터이다.
다행히 크럼홀츠는 대본에서 힌트된 하나의 복잡성을
찰리에게 부여했다. 그의 뛰어난 외모는 둘째 치고
수학 바보의 전형을 능가했다. 그의 무뚝뚝하며 간결한 대화는
찰리를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긴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겸손해 보이게 하기도 한다.
특히 아미타와의 사이에서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건
크럼홀츠가 숫자나 기호들을 갈겨 쓸 때의 연기는 정말이지
설득력 있다. (설령 시청자가 보는, 칠판 위로 방정식을
뿜어내는 것이 바로 칼텍의, 박사과정 학생,
데이빗 그린키위츠(David Grynkiewicz'의 손이라 할지라도).
범죄 드라마들의 최근 추세를 보면 전통 형사 스토리를
꼬아놓은 것들이 많고 넘버스 역시 70년대의 트렌드를 연상시킨다.
특히 형사 역할로 캐스팅 되었던 사람들의 변화를 보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면 1977년부터 79년까지 방송되었던 The Hardy boys:
Nancy Drew Mysteries의, 십대 낸시 드류, 1971년부터 76년까지
방송되었던 형사 드라마 캐논(Cannon)의 뚱땡이 캐논,
1973년의 80대의 스눕 시스터스(Snoop Sisters) 등.
이 범죄 파이터들의 다양한 변화는 다양한 방법, 트릭, 장치로
대체 되어 왔고 때로는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기도 했다.
과연 이번 새 시리즈 '넘버스'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기대해본다.
출처-엠파스
-본방송국-
-쟝르-
-방송기간-
시즌 1: 2005.01.23 - 2005.05.13
시즌 2: 2005.09.23 - 2006.05.19
시즌 3: 2006.09.22 - 2007.05.18
시즌 4: 2007.09.28 -
-출연-
롭 모로우 (Rob Morrow)
- 돈 엡스
주드 허쉬 (Judd Hirsch)
- 앨런 엡스
알라이미 발라드 (Alimi Ballard)
- 데이빗 신클레어
피터 맥니콜 (Peter MacNicol)
- 래리 교수
데이빗 크럼홀츠 (David Krumholtz)
- 찰리 엡스
사브리나 로이드 (Sabrina Lloyd)
- 테리 레이크
다이앤 파 (Diane Farr)
- 메건 리브스
나비 라왓 (Navi Rawat)
- 아미타
딜런 브루노 (Dylan Bruno)
- 콜비 그랜저
레이튼 미스터 (Leighton Mee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