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은 그린 컬러로 편안하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냈다. 침대 헤드 부분의 벽면은 싱그러운 연두색 시트지로 부분 도배, 침구는 프린트 패브릭을 매치해 발랄함을 더했다.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침구는 패턴 선택에 주의할 것. 너무 복잡하면 더워 보인다. 화이트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쿨 감각을 살리고 그린을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오렌지 컬러 쿠션으로 포인트. □ 감촉 좋은 타월지 침구
홑이불 겸 베드 스프레드로 타월 소재를 추천. 땀 흡수도 잘 되고 적당히 도톰하면서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 이불로 제격이다. □ 침실에 딱 어울리는 비비드 소품, 패브릭 가리개
실크 벽지나 합판을 덧댄 벽이 아니라서 벽면 커버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리개를 추천한다. 가리개의 패브릭만 화사한 프린트로 바꿔도 방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진다.
패브릭 테이블 크로스가 쉽게 더러움을 타서 꺼려진다면 비닐 코팅된 프린트 원단으로 고르자. 가격은 1마 1만원선으로 일반 원단보다 비싼 편. 의자의 방석 부분도 레드로 커버링해 분위기를 통일했다. □ 접이식 중문을 이용한 쪽커튼
베란다와 거실 사이의 접이식 중문에 쪽커튼을 다는 것도 아이디어. 바닥까지 늘어뜨리는 것보다 창이 많이 보이는 짧은 디자인이 시원해 보인다. 밑에서 접어 올린 뒤 주름잡아 핀으로 고정시키면 더 예쁘다.
낮 동안 베란다나 현관을 열어 놓을 때 비치는 가벼운 원단을 문틀에 달아도 멋스럽다. 비치는 노방 소재를 사용하면 OK! 소재가 얇기 때문에 패턴은 약간 복잡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 거실 통창에 드리워진 조개껍질 풍경
조개껍질을 얇게 가공해 만든 풍경은 모던한 공간, 로맨틱한 공간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 바람이 불 때마다 가볍게 찰랑이는 소리는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청량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