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피드백’은 다른 말로 ‘EEG 바이오피드백’이라고 합니다. EEG 바이오피드백을 설명하려면 먼저 ‘바이오피드백’이 무슨 말인지 알아야 합니다. ‘피드백’은 우리말로 ‘되먹임’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나, 보통 영어 그대로 피드백이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몸의 내적 상태를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을 항상성(Homeostasis)이라고 합니다. 그 예로 체온이라든가, pH, 혈당량, 호르몬농도, 혈압 등의 것들을 일정한 수치로 유지하고 있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게 됩니다. 이처럼 피드백은 환경의 변화를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몸이 변화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입니다.
그럼 ‘바이오피드백’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몸은 자신의 뜻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자기 생각대로 조절이 안 되고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장 박동의 경우 스스로 심장 박동을 지금보다 느리거나 빠르게 뛰도록 조절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심장 박동의 경우 몸의 상태(호르몬)에 따라 몸이 스스로 박동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만일 심장 박동을 팔, 다리를 움직이는 것처럼 자기 생각대로 조절한다면 잠자는 동안 사람들은 모두 심장이 멈춰서 죽을 것입니다.
호흡의 경우 기본은 불수의적 기능이지만, 어느 정도 수의적 조절이 가능합니다. 잠을 자거나, 급하게 뛰는 경우 우리 몸이 스스로 호흡을 조절하여 주지만, 자신이 원하는 경우 숨을 천천히 쉴 수도 있고, 빨리 쉴 수도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은 우리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기능과 관련된 정보를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로 바꾸어 주어, 조절할 수 없거나 조절이 불가능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EEG는 Eletroencepharogram의 준말로 뇌의 신경세포가 활동함에 따라 나오는 전기적 신호의 총체적인 정보를 사람의 머리 피부에서 측정한 전기적 신호 즉 뇌파를 말합니다.
뇌파는 결국 뇌의 신경세포의 활동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뇌 활동성을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뇌 신경세포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EEG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통해 신경세포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필요할 때에 알맞게 뇌의 상태가 변화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훈련입니다.
바이올로지(biology:生物)와 피드백(feedback:歸還)의 합성어.
생체의 자기제어(自己制御), 즉 생체의 신경 ·생리상태 등을 어떤 형태의 자극정보(刺戟情報)로 바꾸어서 그 생체에 전달하는 조작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종의 자기 컨트롤법으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면, 뇌파피드백의 경우 피검자(被檢者)의 머리에 전극(電極)을 부착시키고 뇌파를 채취하며, 일정한 주파수 성분(α 波)이 나타날 때마다 버저를 울려서 α파가 나왔다고 피검자에게 알린다. 이와 같이 피검자는 항상 자신의 뇌파상태를 파악하면서 훈련을 받으면 자의로 α파를 내보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이전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해온 자율반응(自律反應)이나 뇌파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본태성(本態性) 고혈압 ·긴장성 두통 ·편두통 ·부정맥(不整脈) ·간질 ·천식 ·불안신경증 ·불면증 등의 치료법으로서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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