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남편과 알콜중독자인 아내의 결혼.
이런 일들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면 사기 결혼이라고 서로 난리쳐서 헤어지겠지만 이 두 사람은 알면서 결혼을 했고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그냥 그대로를...
호모남편의 애인과도 친할 수 있는 허구헌날 울어버리는 아내.
하지만 그들의 묘한 관계는 책을 다 읽고나서부터 자연스럽게조차 느껴지기도 했다.
결혼이란 형식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이 책에서는 형식적이고 틀에박힌 결혼에 대한 재해석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런 결혼 생활도 가능하다고????
결혼이 다양성을 넓히는 것인가?
아무튼 독특한 소재이지만 거부감없이 다가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