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우리가 만나,
세상에 사랑을 하는 건 우리뿐이라 느낄 만큼 사랑을 나누다가,
언젠가 혼자가 되어,
세상에 쓸쓸함과 외로움을 다 안고 있는 것 처럼 살아가지만,
우리로 기억되는 시간에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온가득 따뜻해지기에,
혼자가 되어버린 어느날부터 네게서 멀어진 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
만약 우리로 기억되는 시간이 눈물이 나오고, 가슴에 우울함과 화로 가득해도,
혼자가 되어버린 어느날부터 네게서 멀어져 널 아프게 하진 않았을꺼야.
우리로 기억되는 시간, 그리고 그 전부터 널 너무나 아껴왔었으니까.
있잖아,
우리가 혼자의 길에서 기억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지만,
기억이 희미해지는 그날까지도 네가 행복하기만을 기도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