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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심 부족인가요...

이쁜사랑하... |2006.07.30 18:40
조회 296 |추천 0

거제도에 놀러를 갔는데요...

 

놀구나서 저 집에까지 태워주구 그 담날도 만나기로 했거든요...

 

제가 부산사는데...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멀고 피곤한거 아니까...

 

미안하고 그래서... "그래도 괜찮겠냐구... 운전하기 피곤할텐데... 미안해서 우뜨캐.. "

 

한 세번정도 말했던거 같은데... 괜찮다구 해줄거라 하는데... 오빠 마음이 고마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차안에서... 오빠가 예전에도 친구들하고 놀러왔었는데...

 

그때 친구의 여친이 부산이 집인데... 친구가 술먹고 그래서 부탁을 해서... 부산까지 데려다 줬다고...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원래 오빠가 부탁같은거 잘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마산에 도착했는데... 부산사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거 같더라구요...

 

부산오면 그 친구분 집에서 자거든요... 

 

그래서 저보고... 어떻하냐고... 부산까지 태워주고 바로 내려올까 그러는데...

 

목소리에 피곤함이 묻어나오더군요... 아니라고 혼자 집에 갈수있다고 막차타고 왔습니다...

 

한번 더 물어볼줄 알았는데... 바로 터미널에 내려주더군요...

 

얼마전에도 헤어짐의 위기를 넘겼을때도... 오빠는 저 만나러 올 생각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제가 갔었거든요... 

 

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번엔 정말 정이 뚝 떨어지네요....

 

저는 이번에 여행가서 다 풀려고 했는데... 러브쿠폰도 정성들여 만들어가고 그랬는데...

 

머 자세히 보지도 않고... 넣어버리고... 우씽...

 

친구들은 부탁하면 다 들어주면서... 좀 멀어도 어디까지 태워주고 기다렸다가 또 태워서오고...

 

이번에 선뜻 태워준대서 얼마나 좋아하고 기대를 했는데...

 

역시 기대를 하지말아야 했었나... 에휴... 안습... ㅠ_ ㅠ

 

제가 이해심 부족인가요...  자주 보는것도 아닌데... 저랑 하는 약속은 대수롭지 않게...

 

통화하면서 서운한거 티내는데도... 미안해서인지 못들은척 딴 얘기하고 내말에 대답도 안하고...

 

더이상 그 얘긴 거론하지 말라 이거죠... 이휴유유유우.....

 

장거리연애하시는 다른분들의 경우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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