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을 판단할 때는 '삶에 방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역설이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없이
남의 눈치를 보며 우왕좌왕 휩쓸리듯 살아가느라 바쁜 것이라면,
차라리 몸이라도 편한 나태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룬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결정을 미루고,
할 수 있는데도 도전을 피한다면 당신은 게으른 것이다.
게으름은 마지못해 선택했거나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택의 회피, 시작의 지연, 무작정 미루기, 약속 어기기, 딴 짓 하기,
꾸물거리기, 폐인처럼 은둔하기, 눈치보기, 막판에 서두르기,
즉각적이고 순간적인 만족에 매달리기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