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에 있나? 이 거란 깊숙한 곳까지 그런 소문을 가져온 자들!!"
연호개;
용병단이라 했나? 어지를 전하는 자들를 호위해왔다고..
주무치;
그렇소.
연호개;
또..
주무치;
.. 또 뭐요?
연호개;
또다른 이유가 있었잖아..
내 병사들에게 헛소문을 퍼트려서 사기를 떨어뜨리고...
일수;
방금은 이 자의 패거리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대장장이를 구하러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호개;
대장장이...
주무치;
나 시우부족의 주무치.. 얍삽하게 돌려 말할 줄 모르니 있는대로 말하겠소.
우리가 받은 명은 세가지!!
첫째, 전령을 호위해라.
둘째, 소문이 아니라 사실을 퍼트려라.
그래서 병사들.. 지들이 처한 현실을 알게 하라..
마지막으로 셋째, 대장장이 바손..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사람 찾아라..
이상 끝.
연호개;
후훗... 그 명을 받은 곳이 국내성이었나..
주무치;
그렇소.
연호개;
말해봐... 소문이 아니라 진실을.... 국내성 어찌 되었어?
주무치;
한마디로 청소가 끝났수다.
화천인지 뭔지 그 재수없는 것들 싹 쓸어버리고,
그것들한테 잡혀서 죽내사내 하던 귀족놈들 몇놈 빼놓곤 다 구해냈소..
연호개;
내 아버지 연대가께선...
주무치;
말했잖아. 구해냈다고.. 그 요상한 것들 속에서...
연호개;
그리고...
주무치;
그리고 뭐요?
연호개;
천지신당은 어찌 되었나?
주무치;
그런데는 아는바 없소. 청소하자 마자 떠났으니까...
연호개;
몇명인가? 니네 용병들!
주무치;
꽤 많소..
연호개;
다 사려면 얼마면돼!
주무치;
이미 계약이 되어 있는터라 그건 좀 곤란하오만..
연호개;
당신들을 알아보고 사러 간게 누구지?
주무치;
우리를 사기위해 오신 건 폐하였소.
연호개;
대장장이도 같은 소리를 하더군. 직접 찾아왔다고..
주무치;
그분이 원래 가만히 있는 성격이 되질 못하시오. 높은 데 보다 낮은데서 노는 걸 좋아하시고...
연호개;
대장장이 데리고 가. 단, 내 병사들 사이에 숨어든 간자들 하나도 빠짐없이 데리고 가!
이 후에 발각되면 사지가 찢겨 죽임을 당할테니... 니가 살려서 데리고 가...
일수... 절대로 내 사람이 될 놈들이 아니다.
돌려보내면 그자에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될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