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니
기분은 좋으나..
갑작스런 죠리퐁EYE가 되버린 신세가 되어..
요앞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홈에버 한번 구경하지 못한채
집에서 놀만 한 것들을 찾아댕기다
결국은 아줌마처럼 남은 밥이나 드시고 있다.
어어... 나 관리해야하는데...ㅎㅎ
고 3때도
수능끝나면 요거요거 저거저거 이거이거 해야지
하고 수능끝나고 할일 리스트를 머릿속으로 생각하곤 했었는데,
하지만 정작 수능이 끝나자 그 많은 리스트들은 제대로 실천하지못했고
급기야 우울증 증세도 보였었다.
작년 시험 끝났을 때에는
하고 싶은 것도 별로 없었고,
실제로 뭘 하지도 않았다.
요번 시험은 시험이 끝난 후 뭘해야할지..
정말로 많은 것들을 계획했다.
쨍횬이랑 슈희도 만나야하고, 젼이랑숙자도 만나야하고, 미라군도만나야하고, 아즘용과 효니, 병횬군과 롯데월드도 가야하고, 올만에 의사쌤도 만나보고, 그동안 내몸에 보양식을 채워주신 우슬기군에게도 감사의 밥한끼를 사줘야하고, 클스마스가 지나면 귀국하는 김진희씨도 보러가야하고, 기숙사울방 베스트 4명무리들과 거하게 한잔하러 서울도 가야하고.... 또.. 또.. 담달셤이 끝나는대로 인삼과 오방을 만나서 저번에 세웠던 9시간 기록도 깨봐야하고,,, 열심히 지내고 있는 친척동생 데리고 맛있는 밥한끼도 먹으러 가야하고.. 또.. 또..또...
이렇게 사람들 만나는데만도 500만년걸릴것 같은데..
이것보다 중요한건 돈이 없다는거..ㅜㅜ
그래서,,12월엔 일용직알바를 해야겠다! 라고 맘 먹었다.
주머니가 비어 더더욱 바람이 춥다..
집에서는 거의 TV를 보지않는다. 컴퓨터로 지난 방송을 보거나,
카트라이더를 하거나, 그것도 지겹다 싶음,,
라디오를 들으며 집에있는 책들을 읽어보거나,,
그러던 도중,,정말 할일이 없어,,거실에 세워진 긴 거울을 보고
텔미열풍에 동참을 해보았다는거..
인터넷동영상을 보고 30분만에 텔미안무를 따냈어..난 천재야. 천재!!!
....... 하지만 역시 이런 춤은 쪼매난 어린애들이 추어야 제 맛이려나..
내가 추니 급 에로물로 변질되었따.
'나를 사랑한다고오오'
'날 기다려 왔다고오오'
.......... 뭔가 '나 오늘 겁나 한가해요. 시간있수?'포스가 뿡뿡 풍기는 나의 텔미댄스는 .... 나와 거울만 알고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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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숙자랑 통화를 했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잘되는 애들만 계속 잘되는 거지?'
정말 왜그러는 걸까.
아니,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빨이라는 것도 있는데
왜 그런건 모든걸 다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만 가는걸까.
하찮은 사람하나 구제해준다는 생각으로
그 운빨 나한테 조금만 오면 안되는 건가???
이런..그냥.. 참으로 하찮은 그런 생각을 잠시 했다.
합격자발표까지 숙자가 말한 그것을 위해..
영어회화를 잠깐 공부해놓기로 했다.
낼은 서점을 들려봐야겠군.
대학교 4년동안 일본어만 죽어라하고,
졸업하고나선,, 외국어 덮어놓고 교육학과 전공만 죽어라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한지..어어언... (아무튼 꽤오래 된)
이런 내가 다시 영어책을 보려니.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 두렵구나.
4년동안 난 왜 일본어를 그리도 좋아했을까.
나오니깐 별 쓸모도 없는데 말이지.
음.....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지..
좋았어..영어회화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