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에는 세계적으로 Design이 대세로서, Design의 필요에 대한 목소리가 급증하며 Art의 필요에 대한 목소리가 급감해왔다. Art와 Design, 이것은 본질적으로는 하나이기에 나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심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거듭나면서, 이제 그 둘이 하나임과 동시에 둘이라는 것을 확실한 정의로서 분별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업그레이드 된 Artisigner(Artist+Designer)인 내가 된 것을 감사한다.
Artisigner란 말도 내가 만든 것이 듯, 이제 소개하는 그 구분에 대한 정의도 누가 가르쳐준 적은 없다. 세상에 예술과 디자인의 구분에 대한 말은 무수히 많지만, 여기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그 정의가 있다.
“예술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고, 디자인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예술은 상업성보다는 작품성이고, 디자인은 작품성보다는 상업성이다. 즉, 많은 사람이 돈을 좇으므로 디자인을 중시했던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나를 포함한 소수들이 진리를 좇으므로 예술을 중시했던 것 역시 당연한 것이다. 예술은 개성을 중시하고, 디자인은 실용성을 중시한다. 예술은 자유를 중시하고, 디자인은 룰을 중시한다. 예술이 내면을 중시한다면 디자인은 외모를 중요시하고, 예술이 영원을 중요시한다면 디자인은 현재를 중시한다. 예술은 하나님을 중시하고, 디자인은 사람을 중시한다.
앞에서 말한 예술과 디자인의 차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들은 모두 둘이면서 하나고, 또 하나면서 둘이라는 정답을 알 수 있다. 단, 이런 초현실의 현실적 적용은, 인생의 목적이 옳은 것을 추구하는 데에 있는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다. 바른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일맥상통한다. 고로 바른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작품성이 곧 상업성이고, 진리를 좇으므로 돈이 따라오게 되며, 개성으로서 실용성을 창조하게 되고, 율법을 지킴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그 내면의 빛이 외모로도 발하고, 영원을 곧 현재로서 살아간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사람을 사랑한다.
“세상이 갈라놓은 Art와 Design을 한마디 말로 합쳐버린, 내 이름은 Artisigner 배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