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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김치삼겹살"

김바다 |2007.11.27 00:57
조회 449 |추천 8


요기 들어갈 당시 너무 추워서 입돌아가기 직전이었고 혈줄알콜농도 0.1로 대략 면허취소 간당간당 상태여서 간판을 확인하지 못해 낭패.

 

하지만 "어? 진짜 털보네?.."라고 주인아저씨를 보며 망언을 일삼았던거 보면 가게 이름이 아마 '털보네'였던가 그랬던 듯. 임꺽정을 연상케하는 그 분 앞에서 무슨 깡이었는지 "헤엑~1인분에 7500원? 아 비싸비싸 싼거 시키자" 라고 거침없이 혀를 내둘렀던 용기에 스스로 감탄하여 용감상이라도 주고싶었다. 술깨고나니 고때의 기억에 정신이 아득하여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막상 시키고 나니 엄청난 양과 난생첨보는 제육볶음스러운 삼겹살에 완전 반해 다량 섭취하였다는... 담에 제정신으로 다시가서 임꺽정 아저씨께 멍석깔아놓고 석고대죄 해야겠음.

 

제일 비싼게 김치삼겹살이고, 4~5천원의 신기한메뉴 많았음.

 

1인분 7500원. 홍대의 어딘가. 김치삼겹살이 맛있었던 임꺽정 아저씨의 가게.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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