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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최하나 |2007.11.27 11:16
조회 6 |추천 0

슬프지 않았다.

 

두 남과 여의 사랑은 잔인했고, 현실적이였다.

 

그리고,

 

내가 그 두 사람의 사랑 속에서 나를 발견하려했다.

 

그 속에 갇혀있는 나는

그의 마음을 외면하려고 발버둥쳤다.

하지만,

끝내 그 영화 속에 나를 놓고 와버렸다.

 

그리고는,

접었던 마음을 다시 펴서

보였던 그 사람의 마음은 다시 접어버렸다.

 

또 한번 더

그 사람을 슬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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