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고1 재학중이고 한달후면 고2가됩니다
오늘 진짜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제 친구들이랑 옷을사러 가산을 갔다가 4시 10분쯤에 광명에 밥을 먹으러 돌아왔습니다,
크로앙스 푸드코트나 가볼까하는 생각으로 푸드코트를 들어갔는데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그냥저냥 둘러보다가 자동차게임 같은게 있길래 친구1이 해보려고 저를 부르고는
그 친구1이 돈을넣었는데 실행은 안되고 그냥 텅!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뭔가하고 보니까 동전주입구 겉부분을 싸고있는 케이스가 떨어져있길래 그걸 살짝 들어내고 보니까
케이스안쪽에 동전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잘못됐나하고
다시 동전을 주입구에 직접 넣었는데 동전이 굴러가더니 그냥 틱 소리만 나고 막히더군요
주입구를 보니까 거긴 동전이 일렬로 늘어저 막혀있고
주입구 통로는 스테인리스대 에 구멍만 뚫린 그런걸로 되있었습니다
하면 의심받을행동이란걸 알면서도 근처에 관리실같은게 보이지 않아서
저희는 저희돈만 빼고 갈려고 손가락으로 옆의 구멍으로 빼려는데
구멍이 작아서 잘안빠지는겁니다
그래서 친구1이 펜으로 동전밑을 걸어서 빼려는데
갑자기 보안요원(이제부터 이 보안요원을 편의상 보안요원1이라 하겠습니다)이 와서
친구1을 손으로 탁 치는겁니다
그래서 친구1이 쳐다보니까 사정도 듣지 않고 다짜고짜 뭐하는짓이냐면서 따라오라는겁니다
친구1이 사정을 말하려고 하는데 완전묵살시키고 계단으로 끌고갔었습니다(이때부터 녹음해뒀어야됐는데 안한게 후회됩니다)
계단에 끌고가서 그 분리되있던 케이스를 면전에 갖다대면서 왜 이걸뜯고 돈뺄려고하냐면서 화부터내는겁니다
그래서 친구1이 "케이스는 원래빠져있었고 우린 돈이먹혀서 우리돈만빼고 갈려고했다"고 했는데
조용히하라면서 우리가 진짜 그랬는지아니면 돈을 훔치려했는지는 모른다면서 CCTV를 확인할테니 가만히 있으라고하는겁니다.
저희는 "우리돈넣은게 확실하니까 봐도 상관없다, 우린 억울하다"라고 했었죠. 그러더니 그 보안요원이
무전으로 지금 돈먹었다면서 돈뺼려고하던 학생들 잡았다면서 CCTV확인을 해달라고했습니다
친구1은 원래부터 케이스는 빠져있었고 저희는 저희 돈먹은거만 빼서 갈려고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보안요원1은 CCTV봐야안다고 기다리고있으라고 하곤 다른 보안요원(이 보안요원은 보안요원2라고 하겠습니다)하나를 불렀습니다
저희가 진짜 억울하고 화난부분은 여기부분입니다
그 보안요원이 오더니(인상도 험악하고 덩치도 큼, 이름을 봐뒀어야했는데 이름을못봄) 문을 열고 보안요원1이랑 말을했습니다
"얘들이 돈뺼려고해서 잡았는데 케이스가 원래부터 뜯어져 있었다고 해서 CCTV확인해달라고했다"고 했는데
보안요원2가(반장인것같았음) 제옆에 문자하고있던 친구2한테 보안요원1과 원래 하던말에 이어서 갑자기 "아 근데 휴대폰 닫어 X발X아" 라고 하는겁니다
친구2는 뭔소린지 몰라서 그냥 휴대폰만 보고있으니까 보안요원2가 친구2를 툭치더니
"X발X아 휴대폰안닫냐?닫으라고 XX끼야 이 X발X끼가 지금 뭐하는짓이야 안닫어?안닫어?"
제가 이부분은 생생하게 기억 하고있습니다.
저기 쓴 욕이 덜심했으면 덜심했지 과장은 절대로 아닙니다.
친구2는 좀 당황해서 휴대폰닫고 "왜요?"라고 하니까
"왜?띠껍냐?띠껍냐?아나 이 X발X이 띠껍냐고!"
이러면서 육두문자를 남발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정말이지 사람한대 칠 기세였습니다
진짜 어이없고 억울하고 황당해서 전 보안요원2의 이름잘봐둘려고 했었는데 자기혼자 또 막 욕을하면서 나가는게아닙니까?
보안요원1도 당황했는지 눈치를보고 있다가 무전으로 CCTV확인결과 돈넣은것과 돈먹은것이 사실이라는 내용이 전달됐나봅니다
그러더니 보안요원1이 태도가 싹 바뀌면서 너희들 다음 부터 이러면 안된다고 몇살이냐고 물어보길래
고1 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쌩뚱맞게 고등학생들 이 계단통로에서 담배피다가 많이걸린다고, 그래서 (경찰서에)데려간다고 그러더니
5층에 가면 환불받을수있다면서 좀만더기다리라는겁니다
저흰 어이없고 황당해서 기다리는데 보안요원1이 전화받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저희 넷은 뻘쭘하게 서있는데
다시 들어오더니 "너희들 돈먹은건 맞는데 뺄려고한방법이 잘못됐다"면서 타이르는겁니다, 아까와는 완전 다른태도로 말이죠
그래서 친구1이 "아 그럼 여기 관리실같은것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면서
"우리는 관리실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니까
"그래도 그렇게빼는건 안되지, 너희가 이렇게하고있지않고 그냥 관리실에갔으면 환불받았을텐데 왜 그랬냐"고 하곤
"때린거 미안하게됐고 오해해서 미안하다"라는겁니다.
그래서 친구1이 "저희도 이런방법으로 뺄려고했다는거 잘못한건 아는데 왜 사정도 안듣고 다짜고짜 때리고 강제로 데려오냐"고 하니까
그 보안요원1이 "어쩔수없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봐
너희들같으면 이러고있는애들 의심부터하게된다"고,
" (이 계단복도에서)담배피는 고등학생들도 많아서 자기들이 청소하는것도 힘들다"고 해서
친구1이 "우린담배핀것도 아니고 우리가케이스를 떼서 돈을 훔치려한것도 아니고,
우리도 잘못한건있고 그것도 인정하고 다 괜찮은데 왜 (아까그보안요원2가)다짜고짜 욕부터하
냐고 욕한거는 잘못아닙니까"고 하니까 보안요원1이 자신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보안요원2도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고 친구2가 그상황에서 휴대폰에 쓴건 옳지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5층가면 환불받을수있다면서 가보라는겁니다.
그리곤 나가길래 저희도 기분안좋고 해서 나갈려고 나오니까 보안요원1이 화장실앞에 서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가면되냐고 물어봤는데 그 보안요원1이 미안하게됐다고 지금 환불해줄테니까 기다리라고하면서 1000원을 주는겁니다
솔직히 그걸 받겠습니까? 황당하고 어이없고 그래서 안받는다고 하고 갈려는데 그 욕하던 보안요원2가 왔습니다
이번엔 욕은안하고 진짜 험악한인상으로 혼잣말로 뭐라뭐라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욕인것같았습니다. 입모양보니까말이죠
그러더니 또 저희를 슬쩍 보더니 가더군요.
그리고나서 보안요원1이 돈안받아도 괜찮냐고 하길래 저흰 괜찮다고 하면서 그냥 에스컬레이터쪽으로 갔습니다
에스컬레이터쪽 을 가면서 보니까 그 보안요원2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안요원1이 한말과는 정반대로 오만상다찌푸리고 혼잣말로 욕을 하고있는게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가면서 쳐다보니까 저희를 외면하더군요. 그러면서 또 혼자 씨 어쩌구 욕하던데 진짜 어이가없고 화가 나서
집에 오는길에 크로앙스 홈페이지에 올려야겠다 하고 와보니까 또 홈페이지도 없는게아닙니까?
진짜 어이가없고 억울하고 화가나서
솔직히 경솔하게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한 저희도 잘못한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보안요원2의 태도가 진짜 보안요원 반장이라고 보기엔 믿기지 않는행동을 보여준것이 어이가없습니다
크로앙스에선 보안요원교육할때 진짜 욕부터가르치나 라는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반장이란직책에 있는사람이 그런 쌍욕들을 막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2가 동영상이나 녹음한것도아니고 문자와서 답장하려 했던것뿐인데
진짜 억울하고 어이가없습니다. 크로앙스는 지난 CGV사건 이후 저에게, 그리고 저희 친구들에게 다시한번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길고 보잘것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글솜씨가 서툴러서 보기에 힘드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보안요원 반장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은게 아직까지 후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