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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오레 3층 165호에서 받은 수모..ㅜ.ㅜ

김초희 |2007.12.02 02:20
조회 919 |추천 28

토요일에 파티가 있어 금요일날 급하게 원피스를 구입하러 갔습니다.

 

여러분 다 아시죠??그날은 그냥 있어도 천둥 번개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안에 있기도 무서웠던 날이였죠..집앞에도 로드샵이 몇군데 있긴했지만..

 

조금이나마 싸게 사고 싶은 마음에..ㅠ.ㅠ 너무 급한 마음에 나간거였는데..

 

밀리오레 165호에서 맘에 드는 옷을 찾아서 입어봤는데 다 맘에 드는데 속치마가 더 긴거 같아

 

서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분께서 어떻게 하니까 속치마가 안삐져 나오길래

 

그런가부다,하고 급하게 사서 집으로 왔어요,,

 

근데 집에와 입어보니까 속치마가 훨씬 길더라구요,, 내일 당장 입어야 하고 수선집은

 

다 문닫았고 미치겠더라고요,,

 

결국엔 집에서 다시 동대문으로 갔어요,,피곤해 죽겠고 계속 비는 쏟아지고

 

거리차이도 1시간이나 되지만 어쩔수 없어서 갔는데 사람이 없더라고요..

 

제가 워낙 쇼핑을 좋아해서 동대문을 자주간 덕에 앞집 언니랑

 

안면이 있는 사이였는데 그 분께서 교대 시간이라 조금 늦는다구 했다면서 10분 정도 기다리면

 

올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고..기다리고..계속 기다렸는데 30분이 넘어서야 오더라고요..

 

(30분동안 혼자 처량하게,,ㅠ.ㅠ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인상부터 너무 무서웠고,,절..보더니 너 모냐는 식으로 쳐다보더라고요..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굉장히 짜증난다는 말투로 언제 샀냐고 이거저거 물어보더니

 

옷 멀쩡한데 왜 그러냐고 따지듯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입어보시라고 얘기했더니..

 

그 자리에서 겉에다가 막 아무렇게나 입어보고는

 

"속치마 안삐져나오잖아요..뭐가 문제라는건데..어?"

 

처음부터 반말, 존대말 섞어가며 말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옷을 제대로 바로 잡았더니

 

속치마가 도저히 입고 다닐 수 없을만큼 삐져나도더라고요..

 

그래서 보시라고,,30분을 기달렸고 집에 갔다가 다시 나왔다고..

 

얘기 했더니..

 

"언니!! 수선 맡기면 되잖아!! 별거 아닌거 가지고 왜이래. 맡겨줄께 쫌이따 그럼 찾으러와,,!"

 

그러는 거예요,, 제가 마치 없는 것을 만들어내 우기는 것처럼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저기요..미안하단 말을 해야지 순서 아니겠어요..?? 30분을 기달렸어요.."

 

라고 말하니까..그 분께서

 

"내가 언제 안 미안하다고 했어??!! 수선 해준다고 했자나!! 수선 해주면 됐잖아..아니야??"

 

그러는 거예요,,물론 안미안하다고 안했죠..미안하다고도 안했고..흠..

 

여튼 다시 저는

 

"이것보세요..그런 미안하 사람 태도가 아니죠..그리고 왜 자꾸 반말이세요,,?"

 

그랬더니

 

"그럼 너두 반말하던가, 어 진짜 출근하면서 부터 짜증나게..?"

 

완전 말을 못하게 막무가내로 말씀하시더라고요..제가 혼자 있었고..옷도 너무 아이처럼 입어서

 

무시하는거 같어라고요..어이가 없다못해..

 

제가 얘기 했어요.

 

"이것보세요,,동대문이 옛날엔 시장이였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장 개념이 아니지 않나요?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조금 손님에게 공손할수는 없나요??

 

지금 누가 잘못을 했는지 모르겟네요..그냥..환불해주세요."

 

그랬더니..

 

"누가 환불 안 해 준다고 했어? 그리고 동대문 원래 시장바닥이야..몰랐어??"

 

그러며 돈을 던지듯 주는 거에요..

 

그리고 제 손에 아까 옷 담은 쇼핑백이 있는데 자기네 꺼라고 하면서 막 뺏듯이 가져가더라고요

 

너무 황당해서..

 

"당신 미쳤어요? " 라고 하니까 저보고 환불했으니까 빨리 꺼지라는 거예요..

 

옆에 상인들은 저보고 참으라고 원래 저런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그 여자는 억울하면 위에 올라가서 신고하래요..

 

이건 굉장히 간단하게 얘기한거구 정말 이렇게 막무가내인 사람은 첨 봤고 정말

 

엄청난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 여자랑 얘기해 봤자 말이 안통할꺼 같고 밀리오레 19층에 발전위원회라고 사무실처럼

 

있더라고요..거기 신승호 팀장님이란 분하고 상담을 했는데..

 

저보고 무슨일 때문이냐고 해서 얘기를 하는데 사람 눈도 안쳐다보고

 

관심없단 식으로 계속 딴 일 하시면서 듣더라고요..그러더니 종이 한 장 주더니

 

이름, 전화번호, 신고사유,,이런 것들을 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온 몸이 부를 떨리고 눈물이

 

날꺼 같은데 아무런 감정도 없이 한 두번일도 아니고 귀찮다는 식으로요..

 

그러더니 밀리오레에 이런 일이 많아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고 토요일날

 

사과 전화가 갈거고, 영업정지를 시키겠데요.

 

지금은 담당자가 없으니까 일단 그렇게 알고 돌아가라고 얘기 하시길래

 

너무 화가 나지만 그냥 돌아왔어요.

 

집으로 돌아왔는데도..한참동안 몸이 떨리더라고요..

 

토욜날..아무런 전화도 없었고 상담하셨던 분은 제 전화조차 받지 않으겼고

 

오늘 월욜까지 밀리오레 측에서 전혀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습니다..연락해도 연결이 안 되고..

 

소비자 보호센터에 연락을 하니까 환불 받았으니까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정말 정신적인 피해는 아무런 문제가 아닌건가요?

 

하소연 할 때가 없습니다.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억울하고..

 

동대문은 외국 사람들도 관광명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인데 과연 외국 사람들 한테는

 

어떤 이미지로 비춰질까 걱정도 되고 그랬습니다.

 

165 호 그분 한테도 첫번째로 화가 나지만 밀리오레 측에 더 화가 납니다.

 

소비자 고발센터가 있으면 뭐합니까? 발전위원회가 있으면 뭐합니까?

 

형식상 만들어 놓은 건가요?

 

전혀 의미가 없네요

 

밀리오레나 동대문 쇼핑몰에서 저같은 경우를 당하신 분들 많이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밀리오레 측 사과를 꼭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글은 지난주에 다음에 올렸던 글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싸이월드에 다시 올립니다

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저는 밀리오레 측으로 부터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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