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들에게 세상은
어느날은 보고싶은 사람을 보지 못할만큼 넓었다가
어느날은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될 만큼 좁아지죠.
건너 건너 그녀의 소식을 전해 들은 오늘
결국, 다 늦은 밤 집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십니다.
내것이 되었다고 무심한 적은 없었는데. . .
너는 그렇게 느꼈었구나. . .
나는. . . 영원히 같이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매순간 충분히 잘해주지 못했는데
너는 그 순간마다 초라하다 느꼈구나. . .
지나간 세월을 되짚어보며
남자는 자신의 무심함에
여자가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생각해냅니다
그렇게 술이 한잔. . . 두잔. . .
깨끗히 비워진 술병을 보며,
남자는 그들이 사랑했던 시간이
차라리 깨끗이 잊혀지기도 바래봅니다.
사람들이 그녀를 욕하는 일 없도록,
그래서 그녀가 그를 더 원망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 .
기껏 끊은 담배 기여이 피우게 되는,
에휴. . . 아주 몹쓸 밤이구만. . .
남자 는 뒤늦은 이별에 취해 휘청거리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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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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