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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 아니었어?" --- 잘 나가는 코리아 명품

이민정 |2007.12.05 14:09
조회 354 |추천 1


"해외 명품 브랜드 아니었어?" --- 잘 나가는 코리아 명품

 

2007년 11월 9일 (금) 9:08 |헤럴드 생생뉴스|

 

유명 호텔체인 힐튼 가(街)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모델로 선정한 휠라(FILA), 구치, 루이비통 등의 광고 모델이었던 다리아 워보이를 기용한 모그(MOGG),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귀네스 팰트로에 이어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를 새 얼굴로 내세운 빈폴(Bean Pole)...

 

해외 명품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수준 높은 '코리아 명품'들의 활약이 눈부신 요즘이다.

 

코리아 명품이란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유명 브랜드 아닌가' 하고 의구심을 가질 만큼 세계적인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와 명품 마케팅 전략 등으로 전 세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을 일컫는다.

 

해외 톱 모델을 기용하고 광고 및 마케팅을 통해 외국 명품 브랜드처럼 이미지 메이킹을 해온 모그(MOGG), 이엑스알(EXR), 타임(TIME)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엠씨엠(MCM), 휠라(FILA) 등 해외 브랜드 인수를 통해 수입 브랜드의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잡지광고만 보면 어떤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인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다.

 

'세계 패션계는 조만간 해외 명품과 짝퉁 그리고 코리아 명품이 장악할 것'이란 말이 나돌 정도로 이들 브랜드의 파급 효과와 인기는 대단하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지난 1991년 휠라의 작은 지사로 출발, 설립 이듬해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이후 6년간 매년 50% 이상 성장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엔리코 프레시 전 휠라 회장이 "휠라의 탄생은 이탈리아지만 휠라의 성장은 한국이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휠라코리아는 16년 뒤인 올봄 전 세계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휠라를 인수하게 된다.

 

휠라는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50여 개국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 같은 브랜드의 전 세계 사업권을 일개 현지법인이 인수할 수 있었던 것은 패션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패션의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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